글쓰기는 자신의 경험 만한 글감은 없다.
* 제 목 : 브런치 7수 합격 후 4만 조회수 달성 스토리
* 부 제 : 글쓰기로 인생 역전
* 저 자 : 기장 구닥다리
* 책 종류 : 전자 책 ( 교보에서 구매 가능)
글을 써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처음엔 그 말이 멀게만 느껴질 수 있다.
한 줄의 글로 마음을 건드릴 수는 있겠지만,
그게 어떻게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걸까.
브런치 스토리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통과의례인 작가의 세계인 셈이다.
브런치 작가. 그게 작가의 시작인지도 모르겠다.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실패의 이기
그러나 그곳에서 우리는 배울 지점을 짚어 낼 수 있다.
무려 여섯 번.
그는 브런치 작가 신청에서 여섯 번 떨어졌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다.
“일곱 번 될 때까지 해보자.”
일곱 번째 문을 두드렸을 때, 드디어 문이 열렸다.
브런치 작가 합격 후,
그의 글은 다음 포털에 노출되며
에디터의 선택을 받았다.
조회수는 4만을 넘겼고,
그의 삶은 작가로서의 한걸을 더 향해 간다.
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숫자가 아니었다.
그가 글을 쓰는 태도,
그리고 그 글 안에 담긴 문장 하나하나였다.
이 글을 읽어 가면서 점점 더 온라인 명함이라는
정의가 명확해져 가게 된다.
“글은 나만의 명함이다.”
그것이 어떤 글이든 온라인의 글들, 전자책, 종이책이든
나 이런 곳에 소속된 사람입니다. 가 아닌
저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라는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배움을 실천하는 것이다.
글을 쓰는 일은, 나를 소개하는 일이고,
내 이야기를 꺼내어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한다.
"누구나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다"라고.
그게 꼭 화려할 필요는 없고,
잘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쓰는 일 자체라고.
책 속에서 다뤄지는 이야기는
대부분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것들이다.
‘빌런 상사’ 때문에 퇴사를 고민했던 순간,
회의실에서의 부당한 말들,
한 번쯤은 무너졌던 퇴근길 감정.
작가는 그 모든 순간을 글로 풀어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인다.
예컨대 이런 이야기들.
퇴사는 최대한 미루어라.
버티고 싶다면, 회사와 나를 분리해 보자.
빌런은 없앨 수 없지만, 다루는 기술은 배울 수 있다.
이러한 말들은 그가 '살아본 사람'이라서
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그냥 조언이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난 언어였기에
읽는 내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그리고 나는 이 문장을 오래도록 곱씹어 보게 된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곧 잘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이른 타이밍에
포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좋은 글이 나오지 않는다고,
조회 수가 적다고, 다섯 번 떨어졌다고, 그만두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여섯 번을 넘어 일곱 번째 문을 열었듯이,
인생의 변화는 끈질기게 두드리는 사람에게
비로소 찾아오는 것 아닐까.
글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은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는걸.
누군가의 진심이 담긴 문장은
결국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작은 반응들이 모여 삶의 결을 바꿔놓는다는걸.
『글쓰기로 인생 역전』
그런 가능성을 믿게 해주는 작가에게 공감 한표.
내 이야기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다고.
그러니 지금은, 그저 계속 써보자고.
비록 여섯 번의 불합격이 기다린다 해도.
글 한 줄로 나를 꺼내는 일을, 멈추지 말자고.
세상이 변해가며 기존의 '명함'보다는 점점
더 '온라인 명함'이 중요해졌다.
온라인 명함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글을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