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니 받거니
전남친 / 이환천
저런새끼
뭐좋다고
죽니사니
거렸을까
전남친 / 구름물고기
모든것이
지나보면
희극이다
헤어질땐
죽을듯이
괴롭지만
결국에는
밥도먹고
잠도자고
적응한다
가다가다
생각나고
문득문득
울컥울컥
세월이약
지나간다
죽을듯이
사랑하고
미칠듯이
싸우면서
고운정도
미운정도
들었지만
님이라는
글자에서
점하나만
빼면남이
되는거지
이별이란
그런거지
헌차가면
새차오고
니가가도
나는다시
새로운삶
살아가지
사랑이란
타임이지
뜨겁던맘
차가워져
싫증나고
못마땅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틋하던
눈길손길
너때문에
숨을쉰다
네가있어
행복하다
어느순간
싸늘해진
너의눈빛
너의온도
나의마음
나의시선
너때문에
짜증나고
네가있어
힘들구나
하나였던
우리둘은
따로따로
갈길가네
세상에는
남자가반
너한테도
그런세상
좋은기억
남기자며
쿨한엔딩
헤픈엔딩
한번쯤은
그런사랑
그런이별
가져보는
그런인생
괜찮잖아
찌질했던
간절했던
그런기억
그런순간
나를웃고
나를울게
했던사람
어디선가
행복하길
그러다가
아주가끔
내생각에
그립다면
욕심이지
저런X가
뭐좋다고
이런생각
안하기를
너에게나
좋은사람
이었다고
이름석자
두고두고
잊어주길
https://youtu.be/-RN57tzibHQ?si=clkx7Fnf_3jChU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