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인천국제공항(T1/T2)으로 가는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이라면, 버스 등급과 출발 시간, 요금을 미리 알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는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한 ‘천안종합버스터미널 → 인천공항’ 리무진버스의 시간표, 예매 및 요금 정보이다.
천안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리무진버스는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이어 제2터미널(T2) 순으로 정차한다.
예매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버스타고’를 통해 가능하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특히 여행 성수기나 주말에는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버스 등급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성인·청소년·어린이별로 할인 적용된다. 2025년 11월 기준 요금은 다음과 같다.
프리미엄 심야 우등은 성인 28,200원, 청소년 22,600원, 어린이 14,100원이다.
프리미엄 우등은 성인 23,500원, 청소년 18,800원, 어린이 11,800원이다.
일반 우등(시외 우등)은 성인 18,100원, 청소년 14,500원, 어린이 9,100원이다.
청소년 할인은 학생증이 필요하며, 만 6세에서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할인 적용(50%) 또는 무임이 가능할 수 있다.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출발 기준으로 첫차는 새벽 3시 30분이며, 막차는 오후 20시 20분 또는 20시 30분 사이다.
다음은 주요 출발 시간 예시이다.
03시 30분(프리미엄 심야 우등)
03시 50분(우등)
04시 20분, 04시 50분, 05시 20분, 05시 50분(우등 또는 프리미엄 우등)
이후 약 30분 간격으로 08시 00분, 09시 40분, 10시 50분, 13시 00분, 15시 20분, 17시 30분, 19시 10분, 20시 20분 출발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막차 시간은 출처에 따라 20시 20분 또는 20시 30분으로 안내되므로 예매 시 확인이 필요하다.
예매는 ‘버스타고’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출발지에 “천안”, 도착지에 “인천공항 T1 또는 T2”를 선택한 뒤 날짜와 시간, 좌석을 지정하면 된다.
좌석은 선착순 배정이며, 특히 프리미엄 등급을 이용하려면 가능한 한 빨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이나 어린이 요금 할인을 적용받으려면 학생증 또는 나이 증명이 필요하다.
버스는 제1터미널에 먼저 도착하고, 이후 제2터미널로 이동하므로 제2터미널 항공편 이용 시 도착 터미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몇 달 전, 천안에서 출국하기 위해 새벽 5시 비행기를 타야 했던 적이 있었다. 택시보다 경제적이고 시간도 예상 가능해서 새벽 3시 50분 출발 우등 버스를 예매했다. 공항까지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었고, 버스는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 리무진버스 내 좌석은 넓고 조용했으며, 기사님의 운전도 안정적이었다.
그날 다른 교통 수단이 마땅치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리무진버스는 시간과 비용, 편의성 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다만 겨울철 새벽 출발이라 터미널 대기 시간이 다소 길었고, 추운 날씨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힘들었다. 이후에는 프리미엄 우등 좌석을 미리 예매해 좀 더 편하게 이동했다.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면 짐이 많아도 걱정이 없고, 인천공항까지 이동 중에 잠을 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가용 운전 시 주차요금이나 피로도를 고려할 때, 천안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는 여전히 최고의 선택 중 하나이다.
천안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사람에게 리무진버스는 가장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통수단이다. 정해진 시간표와 다양한 좌석 등급 덕분에 자신에게 맞는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출국일 전날에는 반드시 버스 예매 여부와 시간, 터미널 위치를 다시 확인하고, 여행 당일에는 최소 출발 10분 전에 도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여행의 시작은 이동에서부터 시작된다. 천안에서 인천공항까지 이어지는 리무진버스 여정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