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by 김호진

교육에 대하여



전교 꼴찌가 1년 만에 일본의 명문대학 게이오 대학교에 입학한 것을 기적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로 ‘츠보타 노부타카’ 원작의 『비리갸루: 학년 꼴찌의 갸루가 1년 만에 게이오 대학에 합격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사야카는 어른들이 싫었다. 학교에서는 구제불능인 학생으로 낙인 되어 있었고, 남동생만 챙기는 아버지까지. 사야카에게 어른이란 이해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런 사야카에게 츠보타 선생님은 '닮고 싶은 어른'으로 다가왔다.



학교와 학원의 차이를 츠보타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학교는 학습능력이나 성격이 다른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뒤처지는 학생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반면 학원은 그렇게 뒤처진 학생이라도 한 명 한 명 개성에 맞게 다양하게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최대한 학생들의 능력을 끌어올 릴 수 있다."


'너는 구제불능인 학생이야'라고 낙인찍어서 계속 그런 소리를 듣게 된 아이는 점점 더 의기소침하게 되어서 자신을 구제불능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어 결국 진짜 구제불능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자기가 알게 된 작은 지식을 가지고 기준을 만들고 상대방에게 그 기준의 잣대로 판단하고 평가하여 '넌 그런 사람이야'라고 낙인을 찍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진정한 스승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 아니면 그런 스승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사야카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을 믿어준 츠보타 선생뿐만 아니라 엄마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 칭찬과 응원이 사야카를 책상에 앉게 만들었다.



긍정의 아이콘이라는 할 수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은 기적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응원과 칭찬, 믿음, 할 수 있다는 의지, 엄마의 무한 사랑, 친구들의 응원이 기적을 만드는데 사야카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천재는 습관에서 나온다.

습관의 변화가 천재를 만든다.

집중과 몰입이다.

누구든지 이러한 습관을 갖는다면 기적은 이미 싹을 틔우고 있는 것이다.


대학에 합격한 사야카는 "츠보타 선생처럼 다른 사람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꿈을 갖는 것은 희망이라는 나무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실패와 성공은 살면서 일어나는 하나의 과정임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성공만을 바라고 환호한다면 성공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으니까.
실패는 격려와 응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학생과 교사는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일방적인 가르침은 개인의 능력과 개성을 존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하는 선생은 그저 자신의 지식을 던질 뿐이다.


학교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학생이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학교는 우월과 열등을 심어주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처럼 비교한다면 우월과 열등은 학생들을 분리시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다만 비교를 통하여 경쟁하되 자신과의 경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