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가면

Find

by 금그물

내면의 가면/ 금그물


알아도 모르는 척

모두 두 눈을 찡긋 감아버려.


속이 쓰려 바닥을 개미처럼 기어가려다


누구나 환하게 웃으며 아픔의 옷을 벗지.


모두 다 싫어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니


괜찮지.


이젠 괜찮아. 꽁꽁 감춰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누구나 흐르는 시간 앞에서는 감출 길 없어.


어느새 진실이라는 거울에 마주 서는

우리들 모습

작가의 이전글하늘 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