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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가면/ 금그물
알아도 모르는 척
모두 두 눈을 찡긋 감아버려.
속이 쓰려 바닥을 개미처럼 기어가려다
누구나 환하게 웃으며 아픔의 옷을 벗지.
모두 다 싫어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니
괜찮지.
이젠 괜찮아. 꽁꽁 감춰서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누구나 흐르는 시간 앞에서는 감출 길 없어.
어느새 진실이라는 거울에 마주 서는
우리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