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by 금그물

탯줄이 있듯이 잘린 흔적

동그랗고 반지르르한 너

일부러 손에 쏙 들어오는 얼굴의

널 오늘도 열심히 찾는다.


콕콕 가까이 보면 상처 투성이

찢기는 네 아픔이 누군가에겐 상큼함으로

우리에게는 고단함을 벗어나는 마법의 강을 건너게 해


비교할 수 없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 또한 머무는 사랑이 되기를 바라며

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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