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기계공학으로 스펙 보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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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 기계공학 통해서
스펙 보충할 수 있었던 박O준입니다
저는 취업이 잘 된다는 소리를 듣고
예전부터 고민없이 이과를 가게 됐고
이후에는 공과대로 진학을 하면서
전형적인 코스를 밟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학교를 다니다 우연하게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고
어차피 내가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다니고 있는 상황도 아닌 마당에
과연 여기를 무사히 졸업한다 해도
뭐가 달라질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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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고민없이 손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았지만
나름대로 계산을 해보고 머리도
굴려보면서 답을 내려본 결과,
빠르게 사회생활을 시작해보고
경력을 쌓는 쪽으로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막상 일을 하다 보니까
완전 신입일 때는 별 문제 없었지만
점차 연차가 쌓이고 저도 슬슬
진급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까
그때부터 학력이라는 걸림돌이
제 앞에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똑같은 조건이라고 하면
대졸자를 회사에서 선호할 수밖에 없고
그 중에서도 아무 전공이나 뽑기보단
관련 기계나 메카 등 관련 분야를 나온
직원들이 좀 더 유리하기는 했었죠
그제서야 이전에 자퇴를 했었던
제 과거가 후회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그런다고 해서
세상이 마음대로 바뀌진 않잖아요?
저도 그런 점을 알고 야간대학이라도
갈까 무수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반 사무직이랑
다르게 유동적인 근무 환경인 탓에
정해진 스케줄대로 학업을 하는
학교를 따라가긴 여간 쉽지 않았죠
그렇게 여기 저기 나름 찾아보다가
이런 걸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다는
지금의 멘토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내 상황에선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제일 효율적인지를 물어보던 중에
학점은행제 기계공학이라고 해서
교육부 주관 제도를 알게 됐습니다
말 그대로 학점은행제 기계공학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대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라고 보면 되더라고요
모두는 아니었지만 교양 같은 걸
포함해서 대체로 원격 커리큘럼이라
번거롭게 강의실로 직접 안 가고도
집에서 수강이 가능한 장점이 있었죠
나라에서 하는 거라 난이도적으로
수월하게 운영되는 점이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학력을 만들기 위해
일찍이 준비하는 20대 학생들부터
저 같이 직장을 다니면서 현실의 벽을
느낀 회사원들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사실 처음에 가장 고민이 됐던 건
공식적으로 쓰일 수 있냐는 거였습니다
근데 평생교육법이라는 걸 통해서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도 있었고
저도 회사 측에 물어보니 그런 것도
전부 다 인정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조건이 다 갖춰진 마당에
제가 안 할 이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기계공학사를 받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기간을 잡아야만 했어요
실제로 방식만 조금 다를 뿐이지
거의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하니까
140학점을 모아야만 했었고
이게 거의 4학년까지 다닌 학업량이라
사실 제로베이스로 진행하기에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겠더라고요...
그런데 멘토님이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줬죠
제가 처음엔 자퇴했던 이력을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이때 들었던 것들도
재수강 하지 않았다면 전부 다
가져와서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대단히 많이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2~30 정도는 가지고 있었고
한 1년치는 세이브할 수 있었어요
그 다음에는 제가 경력을 살려서
기계관련 국가자격증 하나 정도
이전에 따놓은 게 있었는데
이것뿐만 아니라 교육부에서
정해놓은 목록 안에 있으면
가져와서 신청만 해도 점수로
사용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죠
사실 저는 아무 것도 모르니까
별 이야기를 안 했던 것 같은데
계속 뭘 물어보면서 저에 대해
파악하다보니 뭐가 계속 나왔어요
이외에는 약간 검정고시 같은
독학사라는 것도 살짝 섞어서
수업도 듣다 보니까 원래대로
4년이나 걸릴 거 4학기면 됐습니다
저의 경우엔 학점은행제 기계공학을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을 했었어요
일단 당연히 비대면으로 했었지만
혹시나 실시간 출석인가 싶었었죠
그런데 다 녹화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영상만 2주 안에 들으면 되는 거였어요
정해진 시간 동안 열심히 들어도 되고
그냥 틀어놔도 자동 처리가 되니까
그때에 맞는 제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험이나 과제 평가도 있었고
토론 같은 것도 참여를 했었어요
원래 전부 혼자서 해야 되는 거라고
이전에 이야기를 듣기는 했었는데
아무래도 학점은행지 기계공학으로
학위를 받는 대상이 저이긴 하니까
어느정도 저도 노력을 해주긴 했지만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물어보면
멘토님이 가능한 빠르게 피드백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고
실제로 방향성이나 노하우 등의
유용한 조언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