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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기사 응시자격 비전공자가 선택한 방법

by INDEXK

안녕하세요!


토목기사 응시자격 맞추고 난 다음에

작년에 시험도 합격한 변O설입니다


저는 2년제 사회복지학과를 나왔는데

이런 제가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됐는지


그리고 또 조건이 안되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려드릴까 해요


혹시라도 저와 상황이 비슷하거나

또는 스펙이 부족하신 분들이라면

도움되는 부분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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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서는 하수도나 배관을

시공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어렸을 때는 여자인 제게 단 한 번도

일 얘기를 해주신 적이 없었습니다..ㅎㅎ


근데 결혼을 하고 나서 남편이 생기고

저도 육아나 살림 등으로 바빠지면서


전공도 못 살리고 경력이 단절되며

어디 취업하기 좀 애매해지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시에서 하는 사업권을

따내려면 관리자급 직원이 필요하고


이게 그 중에 하나가 토목기사라고

저희 부부에게 이야기를 꺼내셨죠


아무래도 나이도 점점 들어가시니

장기적으로 인수인계도 해야 되는데


남의 손에 맡기기보다는 그래도

가족이 하길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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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때부터 토목기사 응시자격을

따보려고 처음으로 알아보게 됐어요


이전에 이공계를 나온 것도 아닌데다

정말 하나도 모르는 분야였기 때문에


아예 백지 상태에서 알아보게 됐고

이것도 국가기술자격증이라고 해서


응시자격을 갖춘 사람들에 한해서만

시험 볼 기회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가면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토목 관련된 전공으로

4년제 대학을 나와도 인정이 됐고


두 번째로는 현장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4년 이상이어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전 비전공자 신분이기도 했었고

일을 해본 경험도 당연히 없었기 때문에


당연하게다 해당되는 게 하나도 없어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_ㅠ


근데 평생교육제도라는 걸 활용하면

온라인으로도 해결이 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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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있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106학점만

이수하면 토목기사 응시자격이 됐어요


쉽게 말하면 온라인 대학 과정이었고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는 방식이었죠


맨 처음엔 정말 이걸로 듣는다고

지금 문제가 해결이 될까 싶었는데


법적으로 동등한 학력이기도 하니까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있는


자가진단이라는 걸로 체크해보니

정말로 가능하다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수능을 보는 것도 아니고

따로 입문 시험같은 것도 없기에

저로서는 제일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고등학교만 나와도 누구나 할 수 있고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않다고 하는데

단기간에 할 수 있어 좋긴 했습니다 ㅎㅎ


원래는 106학점을 전부 다 모으려면

5학기 정도 걸리는 거라고 했어요


근데 예전에 전문대에서 들은 과목을

최대 80학점까지 쓸 수 있게 해줘서


실질적으로 해야될 건 얼마 안됐고

수월한 자격증 하나 정도 따준다면

3개월반만에도 다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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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전부 온라인으로 했었는데

녹화방식이라 되게 편하더라구요


매 주 영상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2주 안에만 출석을 하면 되니까


공부하는 거에 부담도 안 느껴지고

방해받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토목기사 응시자격이라

어려운 과목을 듣지도 않았는데요


토목이나 지질, 건축 이런 거 없이

수월한 과목으로 골라서 들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대학 과정이기 때문에

시험이나 과제 이런 게 다 있었는데


토목기사 공부하면서 이것까지 하기

그래도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었죠


그런데 담당 멘토님이 사소한 것까지

필요한 것들을 도와주시기도 했었고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되는 게 있을 때

질문을 하면 최대한 알려주려고 해서


모르는 게 많은 저이기는 했었지만

별 문제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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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학점을 다 채우고 난 다음에는

행정절차까지 확실히 마무리를 하면


토목기사 응시자격이 갖춰지게 되고

원서접수도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1,2차로 나눠졌고 합격을 한 사람만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식이었습니다


먼저 본 필기고사는 다 객관식이고

총 6과목에서 문제가 출제됐어요


응용역학

측량학

수리학 및 수문학

철근콘크리트 및 강구조

토질 및 기초

상하수도공학


사실 들어본 게 하나도 없어서

저는 인강의 힘도 빌렸었는데


멘토님이 토목기사 보는 사람 중에

비전공자들이 주로 찾는 쪽으로 해서

조언을 해주셔서 잘 써먹었습니다 ㅎㅎ


다음에 실기는 설계 및 시공 실무인데

작업을 직접 해서 평가받는 게 아니라

필답형이라고 서술형이라 보면 됐어요


60점을 넘겨야 최종 통과인 거였고

저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 보니

열심히 해서 붙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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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토목기사 응시자격을 비전공자가

응시한 방법에 대해서 후기를 적어봤는데

읽는 분들이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어요ㅎ


초반에는 생소한 분야를 하는 거라서

조금 감도 안 잡히고 막막하기도 했는데


조건 갖추는 거는 도움받으며 수월했고

거의 기사 공부만 집중을 했던 덕에

이런 결과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도 어떻게 할 지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효율적으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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