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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호학과 학사편입, 노력이 필요해요
원래는 4년제에서 2학년까지
재학중에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공부하는게 어렵지
않아서 장학금을 계속 받았었어요
한가지 걱정이라고하면 졸업후에
선택한 전공의 전망이었습니다
밝지 못하다 생각했었고
수능을 잘 보건 아니라 경기권
대학을 갔었기 때문에
나 정도면 인서울 갈 수 있는데
라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서
위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간호쪽은 취업이 잘되는
직군이라는건 익히 알았었지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니까
경력이 쌓이게되면 호봉이 오르고
차후에 수간호사까지 올라가게되면
받을 수 있는 급여가 웬만한 대기업
연봉수준이더라고요
그래서 서울권에 있는
학교들 모집요강을 살펴보니
두 가지 전형으로 나뉘어서
각각의 장단점이 달랐습니다
일편은 2년제 기준이라
저도 바로 지원 할 수가
있다고 했었는데 문제는
시간이 짧았던만큼 지원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고 했죠
나름대로 자신감은 있었지만
이게 또 사람인지라 100%라는건
솔직히 없잖아요ㅠ
불안한 마음도 있었던것 같아요
그 다음이 간호학과 학사편입인데
이건 4년제졸업자들만 접수를
받는 전형이라고 했습니다
이건 정원 외 모집이라고 했는데
축약하자면 정해진 TO내에서
뽑는 방식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더 걸리는만큼
인원도 적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경쟁이 이뤄진다고해서
메리트가 있어 보였습니다
여기까지 간호학과 학사편입으로
마음이 기울었던것 같아요
다만 현실에 부딪히게됐는데
2학년 재학중이라 앞으로 2년동안
더 공부를 해야 되는게
너무 싫더라고요..
어차피 나는 인서울갈건데
이걸 나 같은 인제를 2년동안
여기에서 썩히는건 비효율적ㅋㅋ
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하고
자퇴를 선택하게되었는데요
물론 대비책은 있었습니다!
그걸 말씀드리자면 저는
학점은행제라는 교육부
주관은 제도를 활용했었어요
학은제에 대해서는 이때
처음 들어보게 됐었는데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방식의
대학과정이라고 했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평생교육이라는거
였는데 만학도분들도 학위를
만들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춰놓았고
취득하는 학력은 법률에 의해
사회적으로 공정하게
인정되기 때문에
저 처럼 이걸 활용해서
일반적인 학교에 입학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불안감도 항상 마음속에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었습니다
간호학과 학사편입을 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주셨었는데 저 한테
자퇴를 권유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말인가
싶기도 했었는데 학인제
시스템으로 듣고나서
무슨 말인지 이해했습니다
학점제는 말 그대로 학점을
은행처럼 모아주는 기관이라
저 처럼 학교에서 이수한
과목이 있는 경우 그 인정받는
학점을 가져와 과정에 포함
시킬 수가 있다고 했어요
총점까지는 140이 필요했고
확인해보니 70점 있어 나머지
절반만 추가적으로 모아주게되면
된다고 했었습니다!ㅎㅎ
계산해보니까 3학기 즉 1년반정도가
걸리게 되더라고요
다만 노력을 조금 더 하게되면
1년까지 줄일 수가 있다고 했어요
당시 시기적으로 봤을때
내년에 바로 지원 할 수 있는정도의
시간이라 저로서는 안하기가
쉽지 않았었습니다ㅋㅋ
바로 자격증 취득인데요
종류는 많았었지만 어떤걸
딸 지는 제가 정할 수 있었는데
쌤이 그냥 쉬운걸 따라고해서
그냥 그대로 했었습니다ㅎ
이렇게 간호사라는 직업을
목표로 시작된 제 학습발판은
개강일에 맞춰서 수업이
매주 올라왔었는데요
강의는 모두 녹화본으로
인터넷연결만 되어있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었어요
모바일도 같이 활용 가능해
이동하면서 보거나
주말에 한번에 몰아
볼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웬만하면 저는
이때 간호학과 학사편입을
대비하기 위해 영어공부도
함께 했었기 때문에
학원을 갔었는데 병행하는게
가능했었습니다
물론 같이 했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었죠
그래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과제시험과
같은 평가항목도 올라왔습니다
둘 다 컴퓨터로 하는거라
따로 감독관이 없더라고요ㅎ
레포트는 쌤이 참고자료를
보내주셔서 이걸 보면서 작성하니
훨씬 나았고 중간 기말은
긴장감없이 응시 할 수 있어
좋은점수로 마무리 할 수 있었죠
행정처리를 마치고나니
4년제가 나왔었고 목표하는
1지망 2지망 순서대로
지원 했습니다
1차 서류때는 GPA(Grade Point
Average)평점으로 평가가 됐는데
저는 4.23으로 합격,
2차부터는 편입영어로
진행이 되었었습니다
1년동안 학원다니면서
코피흘리며 공부했었던
결실이라도 맺듯 통과
할 수 있었고 저는 입학통지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물론 3학년으로요
졸업까지는 2년정도가 남았지만
언넝 마무리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해서 면허증을 받아
실무로 가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저 처럼 간호학과 학사편입을
가고 싶다고하면 노력이 필요하니
킵고잉 하시길 바라고
간호학과부터 가셔야되니
안되는 경우 저 처럼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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