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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3. 2024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편입 고졸도 인강 듣고 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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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O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을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적어보려고 해요
영양사가 되려면 시험을 꼭 봐야되는데
비전공자는 응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목표였던 자격증을 따려면
무조건 대학을 가아만 하는 상황이었죠
근데 현실적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학업을 병행하기 정말 쉽지가 않았어요
보통 낮에 수업 스케줄이 있었는데
애초에 그걸 소화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건 방통대였었고
지금은 학교를 잘 다니고 있어요 ㅎㅎ
사실 저는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대학보다는 경력을 선택했었습니다
그때는 마냥 요리하는 게 좋았었는데
단순히 자영업은 저한테 안 맞았어요
그렇게 식단을 짜고 연구와 개발하는
영영사라는 직업을 꿈을 꾸게 됐었죠
처음엔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이
있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었습니다
그런 게 있다는 것 자체를 몰라서
1학년부터 들어갈 준비를 했었죠
근데 일을 하면서 4년을 꼬박 다니고
졸업까지 하는 게 쉽진 않겠더라구요
그런데 3학년부터 들어가면 금방
졸업도 하니 효율적이기도 했었고
그럼 더 빨리 면허를 취득한 다음
얼른 취업 준비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방통대 홈페이지에 가서
편입학 모집요강부터 읽어봤어요
총 63학점이 있어야 접수가 된다는데
저는 고졸이라 해당이 전혀 안됐습니다
결국 대학을 가기 위해서 다닌 적이
있는 사람만 지원을 할 수 있는 거였고
약간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했지만
규정이 그러니 달리 방법은 없었어요
그런데 평생교육제도라고 해가지고
요즘은 그게 다양하게 쓰이더라구요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고 있었지만
일단 이거 아니면 뾰족한 수는 없었죠
그게 교육부에서 주관을 하고 있는
온라인 대학 과정이라고 했었는데요
고등학교만 나와도 시작할 수 있고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원래 한창 대학생들이 하는 게 아니라
직장인이나 만학도들을 위한 거라서
그런 걸 감안해 수준을 조절했더라구요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편입 같은 경우도
완전 20대들이 주 타겟은 아니었다 보니
어떻게 보면 둘이 비슷한 것 같았죠 ㅎㅎ
근데 처음에 가장 크게 걱정이 됐던 건
이게 진짜 효력이 있냐는 거였습니다
아무래도 들어보거나 해본 적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법적으로 똑같은 대우를 해주니
그게 참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에
필요한 63학점을 다 모으기 위해선
최소 세 학기 이상 수업을 들어야
그게 채워지는 거라고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그러면 1년반 넘게 걸리니
모집 시기를 맞추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수업듣는 것 외에
다른 방식들을 활용할 수 있었어요
그게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자격증이나 독학사 등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적당히 조합을 하면
7개월이면 준비하는 게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조금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죠
어떤 라이센스를 따는 게 좋을지
준비하는 시간을 얼마나 잡을지 등
제가 몰랐던 걸 많이 전수받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동시에는 온라인강의 들으며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을 준비했죠
수업은 시간표 같은 것도 일절 없었고
전부 다 녹화방식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그렇다고 매일 듣는 게 아니라 2주 안에
시청해주면 출석으로 인정이 됐습니다
또 휴대폰으로도 접속이 되다 보니까
저는 그런 점들이 되게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전공은 식품 쪽으로 선택했는데
막상 과목은 아무거나 해도 됐습니다
그래서 주로 수월한 교양 위주로 해서
영상을 시청할 때 어렵지는 않았어요
대신 시험이나 과제 이런 것들이 있었고
막상 공부하고 자료를 조사하려고 하니
그런 게 은근히 잘 안되더라구요...!
그때마다 저는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노하우나 팁들을 전수받곤 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점수도 다 받을 수 있었고
걱정보다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