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M Jan 24. 2024

남을 절대 무시하지 마라

청춘학개론 5번째 Advice - 남을 무시하면 결국 네가 무시당한다.

적을 만들고 싶거든 남을 무시해라 그게 아니라면 존중해라



이 세상은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들 가운데는 너보다 지능이 떨어지고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공자가 말하길,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걸어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하였다. 즉 모든 사람에게는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을 판단하려고 하지 마라 항상 배우려고 하고 상대방의 장점을 보려고 노력해야 된다.  


하지만, 우리도 사람인지라 상대방을 싫어할 수 있고 무시하고 싶은 생각은 할 수 있다. 그래도 그 속마음을 상대방이 느낄 정도로 드러낼 필요는 없다. 이런 태도를 위선적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오히려 현명한 처신이라고 받아들여라.


부끄러운 얘기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S사 근무 시절 관리자였을 때 내가 관리하는 직원들을 평가하면서 직업수행능력이 좀 부족한 직원들을 무시한 적이 있다. 단지 직업수행능력 하나만 가지고 그들을 평가하였는데 훗날 내가 아닌 다른 관리자 밑에서 일을 하게 되자 그 부족한 직원들이 최우수 사원으로 발돋움했다는 소식을 듣고 난 이런 생각을 했다. '아!! 오히려 내가 관리자로서 부족했구나! 그들의 장점은 보지 않고 단점만을 봤었구나'라고.. 엄청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이런 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사람은 사람을 평가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된다. 신이 아닌 이상 사람을 평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절대 남을 무시하지 말아라. 무시하고 싶은 생각이 들거든 나 자신을 한 번 더 돌이켜 보려고 노력해라.


그리고 자신의 우월감을 과시하기 위해 남의 약점을 건드려서 주위 사람들한테 호감을 얻으려는 천박한 유혹에서도 항상 멀리해야 된다. 순간적으로는 환심을 살 순 있지만 훗날 시간이 흐른 뒤에는 아마도 그 주위 사람들이 너를 분명 경계할 것이다. 명심해라. 타인은 무시할 수 없는 고귀한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작가의 이전글 외모에 목숨 걸지 말아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