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8일 식도락 음식 일기

한우 양지와 LA갈비로 만든 갈비탕

by 모모

11월 중순부터

동김치를 담그는 것을 시작으로

강화순무김치, 배추알배기 물김치, 양대파김치,

쪽파김치. 김장김치, 갓김치까지.

이렇듯 많은 김치를 장만해 놓으면 겨울에는 반찬을 안 해도 되는 듯 착각하지만

웬걸 그 많은 반찬을 두고도

매 끼니때마다 또 반찬을 새로 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있어야겠기에

머리를 썼다.

한 번 고생하더라도 몇 끼 때울 수 있는 갈비탕을

만들어 두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을 시작했다


식구들이 고기를 좋아하고,

당면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기에 갈비탕을

만들어 먹여야겠다는 생각에서다


[갈비탕재료]

**재료: LA갈비 1.5kg, 한우 양지살 1.2kg,

대파 3대, 무(대) 1개, 양파 2개, 맛술 50ml, 마늘 10알, 후추 20알, 다시마 손바닥 크기 2장

**< 양념 만들기>

육수 100ml, 국간장 50ml, 다진 마늘 2T, 고춧가루 2T를 넣어 자박하게 만들어 놓는다.

LA갈비와 양지는 물로 한 번 씻은 후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30분 정도 핏물을 우려낸다

핏물을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부어 20분 정도 핏물을 한 번 더 우려낸다


고기에 들어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팔팔 끓는 물에 맛술(소주) 50ml를 넣고 LA갈비와 양지를 데쳐낸 후 고기는 찬물로 깨끗하게 씻는다.


**<갈비탕을 만들기 위한 육수 우려내기>

찜솥에 씻은 고기, 대파 3대, 무(대) 1개, 양파 2개, 맛술 50ml, 마늘 10알, 후추 20알, 다시마 손바닥 크기 2장을 넣고 2시간 정도 끓인다.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중불 - 약불로 불 세기를 조절한다.

국물이 맛있게 우려 나면 불을 끄고 야채 건더기는 건져낸 후, 국물을 체에 걸러내어 식힌 후

냉장고에 두면 기름과 불순물이 위에 떠서 딱딱해지면 걷어내고 보관한다.


고기도 따로 건져내어 LA갈비는 먹기 좋게

한 마디씩 자르고, 양지는 쪽쪽 찢어놓는다.

육수를 뽑고 난 무도 버리지 말고 나박하게 썰어서

갈비탕을 끓일 때 한 두 조각을 함께 담아낸다


<LA갈비탕 만들기>

1. 1인용 냄비나 뚝배기가 있다면, LA갈비 몇 점, 양지살, 미리 불려 부드러워진 당면,

그 위에 우려낸 육수를 적당히 붓고 당면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인다

2. 불을 끄고 계란 1개를 풀지 말고 넣는다.(깔끔한 맛을 원하면 생략해도 된다)

3. 총총 썬 대파, 소금, 후추, 다진 양념을 곁들이면

깔끔하면서 맛있는 갈비탕이 완성된다.


'고생 끝에 락'이라고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엄마인 내게는 '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