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양지와 LA갈비로 만든 갈비탕
11월 중순부터
동김치를 담그는 것을 시작으로
강화순무김치, 배추알배기 물김치, 양대파김치,
쪽파김치. 김장김치, 갓김치까지.
이렇듯 많은 김치를 장만해 놓으면 겨울에는 반찬을 안 해도 되는 듯 착각하지만
웬걸 그 많은 반찬을 두고도
매 끼니때마다 또 반찬을 새로 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있어야겠기에
머리를 썼다.
한 번 고생하더라도 몇 끼 때울 수 있는 갈비탕을
만들어 두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을 시작했다
식구들이 고기를 좋아하고,
당면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기에 갈비탕을
만들어 먹여야겠다는 생각에서다
[갈비탕재료]
**재료: LA갈비 1.5kg, 한우 양지살 1.2kg,
대파 3대, 무(대) 1개, 양파 2개, 맛술 50ml, 마늘 10알, 후추 20알, 다시마 손바닥 크기 2장
**< 양념 만들기>
육수 100ml, 국간장 50ml, 다진 마늘 2T, 고춧가루 2T를 넣어 자박하게 만들어 놓는다.
LA갈비와 양지는 물로 한 번 씻은 후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30분 정도 핏물을 우려낸다
핏물을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부어 20분 정도 핏물을 한 번 더 우려낸다
고기에 들어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팔팔 끓는 물에 맛술(소주) 50ml를 넣고 LA갈비와 양지를 데쳐낸 후 고기는 찬물로 깨끗하게 씻는다.
**<갈비탕을 만들기 위한 육수 우려내기>
찜솥에 씻은 고기, 대파 3대, 무(대) 1개, 양파 2개, 맛술 50ml, 마늘 10알, 후추 20알, 다시마 손바닥 크기 2장을 넣고 2시간 정도 끓인다.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중불 - 약불로 불 세기를 조절한다.
국물이 맛있게 우려 나면 불을 끄고 야채 건더기는 건져낸 후, 국물을 체에 걸러내어 식힌 후
냉장고에 두면 기름과 불순물이 위에 떠서 딱딱해지면 걷어내고 보관한다.
고기도 따로 건져내어 LA갈비는 먹기 좋게
한 마디씩 자르고, 양지는 쪽쪽 찢어놓는다.
육수를 뽑고 난 무도 버리지 말고 나박하게 썰어서
갈비탕을 끓일 때 한 두 조각을 함께 담아낸다
<LA갈비탕 만들기>
1. 1인용 냄비나 뚝배기가 있다면, LA갈비 몇 점, 양지살, 미리 불려 부드러워진 당면,
그 위에 우려낸 육수를 적당히 붓고 당면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인다
2. 불을 끄고 계란 1개를 풀지 말고 넣는다.(깔끔한 맛을 원하면 생략해도 된다)
3. 총총 썬 대파, 소금, 후추, 다진 양념을 곁들이면
깔끔하면서 맛있는 갈비탕이 완성된다.
'고생 끝에 락'이라고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엄마인 내게는 '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