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시는 처음이라서

by 이지원


시냇물에
달력을 건다

시냇물에 비친 나를 본다
잔잔한 물결에 갸우뚱 한다
비한줄기는
시냇물을 스친다

이리로 저리로
갈팡 질팡 하는 들뜬마음을
뗀다

두근두근
설렘

바람도 푸른 옷을 입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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