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런 생각을 한 적이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나는 누군가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비치어질까. 내가 좋은 사람일까 가치 있는 사람일까. 나의 장점은 무엇일까 라는 그런 생각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생각과 고민 그리고 걱정이 많은 편이다. 그만큼 사소한 것들에게도 쉽게 부서지고 작은 일에도 나를 의심하는 즉 불안정한 그런 사람 이런 나의 단점은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일종의 PTSD로 남겨져 지금까지도 나를 괴롭힌다.
그때는 바야흐로 내가 초등학생 때로 돌아간다. 어릴 적 아빠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엄마와 아빠는 매일 다투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러한 어린 나이에 의지해야 할 환경이 불안정하여 나는 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바라는 보는 시선이 빠르게 어두운 측면을 바라보는 쪽이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 아빠와 떨어져
할머니 집으로 맡겨졌다.
처음에는 금방 모든 상황이 잘 해결될 줄 알았다. 원래 인간관계에서 불화와 충동은 당연한 것이고 균열을 통해서 관계가 좋은 방황으로 성장하는 상황도 허다하니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진 않았다. 하지만 한 달이 일 년이 그렇게 시간이 지났다. 초등학생땐 다른 친구들에겐 나의 상황은 다른 것이 아닌 틀린 것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면서 나를 괴롭히는 친구들도 있었고 나를 불쌍하게 보는 친구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부모에게 못 받은 관심을 벅찰 만큼 친구들에게 받았다.
어릴 적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은 그런 날이 있었다. 아빠의 채무관계로 엮인 사람들이 집에 찾아와
아빠의 행적을 묻으면 아빠는 꼭 나에게 모른다고 언제 봤는지도 기억도 안 난다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그렇게 늘 이야기했다. 즉 거짓말을 해야만 했다. 그렇게 채무자들이 아빠가 없을 때 집에 찾아오면 나는 항상 "우리 아빠는 바빠서. 일이 힘들어서 타지에 혹은 연락이 안 된다.라고 이야기. 거짓말을 일삼아야 했다.
그것이 아빠를 아니. 나를 지키는 일이니 그렇게 뱉어내기 시작했던 나의 거짓말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방어기제가 되어있었다. 내가 곤경에 체했을떼. 그 상황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나는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의 방어기제는 어느 순간부턴가 "방어"가 아닌 상대방을 공격하는 아니 나 스스로를 찌르는 창이 되어 돌아왔다. 그렇게 나는 누군가에게 매번을 최선을 다한다 한들 일이 수 틀리면. 그저 한낱 거짓말을 일삼은
그저 진실성 없는 사람이 되어있으니. 그렇게 끝난 연이 수두룩하다.
그런 상황을 여러 겪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라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어떻게 비칠까. 이렇게
불리할 때마다. 자기 방어라고 핑계되며. 거짓말을 일삼는데. 어쩌면 나를 보는 타인은 진실성 없는 가벼운
사람으로만 보이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때는 그런 문제와 바뀌어겠다는 생각을 함에도 제자리걸음을 하다 보니 그냥 나는 그런 놈이다.라는
나 스스로를 포기해 버리는 그런. 하지만 정말 벼랑 끝에 내몰리면서 정말 많은 생각과 지난 나의 삶을
오래. 오래. 돌아보며 나는 생각했다. 스스로에게 진실된 사람이 되어야 다른 이에게도 진실된 마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무거운 마음들을 꺼내기 전 그리고 무거운 상황이 생기 전 나는 깊은 생각을
한다.
나의 말 나의 행동이 가져오는 무게와 그리고 살면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나의 감정이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나는 나라는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온전히 대답하지는 못한다. 아직도 긴 인생의 현재를 경험하고 미래를 막연하게 꿈꾸며 살아가는 중이기 때문에 하지만 그전과 달라는 진 점은 사람을 대하는 그 무게감이 달라진 것 같다.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나의 언행. 행동. 감정표현마저 생각에 빗대어 한낱 가볍게 움직인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는 생각보다. 무거운 한방보단 작은 가벼운 말. 행동들에 축적되어 중량을 초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렇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가벼운 것에서부터 시작하지만 그 가벼움이 쌓여 마음 한편에 자신도 인지하지 못할 만큼의 무게를 쌓아가기 때문에 가벼운 상처들 또한 어느샌가 짐들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렇기에 인간관계에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가벼운 사람?. 진실된 사람?. 아직은 정의할 순 없다. 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을 지탱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여전히 꿈꾸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