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버텨야 하더라.
2년 넘게 매일 글을 썼다. 반응이 없어도, 지표가 낮아도, 그냥 썼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글을 알아보는 사람이 생겼고, 내 말을 기다리는 이들이 생겼다.
빛은 어느 날 갑자기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쌓은 시간 위에 천천히 내려앉는다. 그 시간을 버텨낸 사람에게만 허락된다.
지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더라도, 계속 쌓고 있다면 괜찮다. 버티는 사람이 결국 살아남고, 그 자리에 서게 된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라. 진짜로, 끝까지.
버텨라.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