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해내야 할 일은 없고, 내 마음에 상처를 줘가면서까지 지켜내야 하는 관계는 없다"
– 임경선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마음속 무언가가 놓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버텨야 한다'고 배워온 것 같아요.
일도, 관계도, 책임도. 하지만 몸이 아프고, 마음이 무너질 만큼 애쓰고 있다면, 그건 이미 충분히 애쓴 겁니다.
신호가 온다면, 그건 멈추라는 뜻일지 모릅니다.
당신은 이미 잘하고 있어요.
그러니, 이제는 놓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