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지는 동안에

by 시록

4학년은 금방 흘러갔다

이유는.. 코로나라는 바이러스가 떠돌아

집 밖에 나갈 일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정말 고립되어 있었다

줌이라는 수단으로 연락할 친구도 없었다

나는 인터넷에서 게임 동영상만 보았다


성적이 중요하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잃어가던 사회성도 점점 떨어지고

5학년이 밝아 나는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

주로 한국인이 모여있는 영어반

학교에서 따로 진행하던 반에서 만났던 친구가 같은 반이 되었다


내 성격을 받아주었다

그동안 힘들었던 건

취향부터 성향까지 그 당시 또래 여자 아이들과 반대였던 것이

아마 문제였을 것이다


나는 치마보다 바지를 입기 시작했다

작은 모래사장에서 나와서

인조잔디를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