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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현 Oct 02. 2024

관점의 변화와 노력효율성의 관계

인간은 본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관점을 가지고 살아간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성장'에 대한 욕구를 평생느끼며 살아간다, 인간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이자, 삶의 에너지를 느끼는 근본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요즘은 정보의 홍수 시대이며, 많은 사람들이 효율성에 대해 고민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정서에는 더, 더욱더, 쉽고 빠른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다. 


무작정 쉽고 빠른 것은 견고하지 못하다는 특성이 만연하게 인식되지만, 그 중에서도 견고함을 겸비한 속도는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노력이 가장 효율적으로 발현되려면 어떤 포인트에 집중해야할까? 필자는 관점의 변화가 노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맞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달리기를 하는 것, 또는 자전거를 타는 것을 생각할 때와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바람이 부는 상황을 비교해보자. 같은 기능을 가진 자전거 또는 사람이 주행했을 때 같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면 후자가 훨씬 더 빠른속도로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같은 상황, 또는 같은 형태이더라도 관점에 따라 노력의 효율성은 매우 크게 달라진다. 


위 예시를 보면서 바람의 방향을 이용하는 것과 역행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듯, 여러가지의 관점(바람의 방향을 확인하는)에 시야가 확보되어있다면, 본인이 노력을 기울여야 할 타이밍을 안다는 것이다. 관점은 내면에서 외부를 얼마나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는가에 대한 '내적 경험치'이며, 내적 경험치는 실천, 실행을 통해 넓힐 수 있다. 


실천, 실행이 많아 많은 실패와 성공을 '경험'해본 사람은, 전략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으며, 이를 관점의 시야가 넓다고 표현할 수 있다. 관점의 시야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직접적인 레버리지를 발생시킬 수 있고 삶에 적절히 배치하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좋은 결과를 양산해내는데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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