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쟁이 독불장군 ENTP 사업가(?)

퇴사 후 이룬 것들과 2030 내 이뤄야 하는 숙제

by 미스터케이

대학생 때부터 논문도 꼭 논박론을 쓰고, 꽂히는 것들은 꼭 해야 하는 반골기질이 있다.


잘 다니던 대기업을 떄려치고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고, Au Lodge라는 모던한옥 스테이와 성수감성 촬영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23년 퇴사하고 전쟁터에 뛰어든 지 이제 만 3년이다.


돈이 없어서 서러웠던 순간들도 있고, 인생에서 처음으로 자격지심도 느꼈다.


돈이 행복을 줄 수 없지만, 돈이 없는 삶은 정말 비참하다. 실제로, 나름 친했던 친구인데 축의금 낼 돈도 없어서, 가서 축하하는 대신 일정을 핑계로 불참하고 돈을 적게 낸 경험도 있다.


사람일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무역 기반 사업을 생각하고 퇴사했지만, 공간운영이 메인 사업이 됐다.

비용구조를 짜고, 예산에 맞춰서 내가 커버할 수 있는 타깃을 정의하고 공간을 기획하는 일이 꽤 재밌고 보람차다.


이커머스랑 다른 점이 있다면 공간은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고객이 만족스러워하면 그 뿌듯함이 자양분이 되어 더 멋진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26년에는 풀 레버리지를 조금 재정비하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아래와 같다.


- Au Lodge 일상용품 브랜딩 下, 글로벌 수출 (한국적 컨셉)

- 서울 관광 1 급지 다가구주택형 Au Lodge 호스텔 ---- 한국적 실내 인테리어 콘셉트

- 양평 어딘가 산에 둘러싸여 있고, 저 먼치 강이 보이는 "완전한 고립과 쉼"을 제공해 주는 Au lodge N호점



나는 절대 기획만 하고 멈추지 않는다. 추진력은 내 주 무기이자, 나의 무모함 안에는 늘 세심함이 있다.

2030까지 앞으로 4년이 남았는데, 본능적으로 이 시기가 앞으로 내 인생을 좌지우지한다고 느껴진다.


조금 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내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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