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보라색
BTS 컴백 공연 D-3
미리 보라색 머플러를 두르고 비 오는 산책길을 걷는다.
아미(ARMY)는 아니지만, 이 나이가 되고도 뭐든 라이브 공연이라면 설렌다. 광화문 공연장 주변 화장실 2500 여개 준비, 나는 여행캐리어를 준비하고 있다.
동경 여행 D-2
아마도 21일 일본 동경에서 <오직 넷플>로 생방을 즐기고 있을 거 같다. (3/20~24 일본투어)
아무도 안 물어보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내게 있어 여행은 동네방네 현수막 걸어놓고 싶다. 제발 부러워해 달라고. 이 글을 써놓고 코**코 장 보러 간다. 4박 5일 동안 혼밥할 남편을 위해 냉장고를 꽉 채워 보상해야 한다.
벌써 이래저래 설렌다.
철들기 싫은 철여, 더 고철 되기 전에 기회만 되면 뜬다.
보라, 보랏빛 철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