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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성공은 결코 교과서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Life and Success

by Andy Liu

“나는 어려서부터 자기계발서적 읽기를 좋아했다.


읽고나면 내 인생의 방향과 목표가 더 명확해지는 듯 했고


지치고 디프레스될 때면 재충전과 의욕을 다지는 계기가 되곤 했다.”




그렇게, 남들처럼 중고교를 졸업하고


나름 좋은 대학에 진학하여


운좋게 글로벌 기업의 Regional Director로 진급도 해봤다.



회사에 다닐 때


나는 누구보다 열정으로 충만했고 (항상은 아니다 )


신규사업을 개척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노고라도 마다하지 않을 근성(grit)도 있었다.



그렇게 20년.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승승장구(?) 할때만 해도



나는 내 인생이 성공가도(成功之路)를 달리는 줄 만 알았다



안정된 직장,


남들보다 높은 연봉 (해외에서 근무했기 때문 일수도 )


회사에서의 지위



무엇보다도


나의 comfort zone 을 벗어나


내 힘으로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개척한다는 자긍심이 컸다.



그러나…



직장을 나와서 보니


이 모든 것들이 결국 내 인생의 하나의 궤적, 경험의 축적 이었을 뿐,


어느 하나 온건히 내 것은 없었다.




인생에는 정답이란 없고


각자 가는 길에 옳고 그름 또한 없다.



누구나 자기만의 가치와 길이 있다.


그것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도 없고, 평가하려는 것도 맞지 않다.



내가 구멍가겔해서 행복하면 그것이 내 인생 최고의 성공일 것이고


타인과 비교하며 나 자신을 비하하고 괴롭힐 이유도 없다.



예술가로서 은둔생활을 하며 자신의 작품에만 매진하는 것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결국 난 남이 될수 없기에.




미의 기준과 마찬가지로, 남들의 기준은 항상 유행과 같이 변하는 것이다.



마치 여배우들이 하는 성형수술 같은 것인데,


항상 유행을 쫓아 조금씩 조금씩 얼굴을 고치지만,


결국 나이가 들면 본래 얼굴보다 더 부자연스럽고 때론 흉칙한 모습으로까지 변하는 것처럼



남의 기준에 맞춰 가는 인생이 그러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 삶을 위해 나는 무엇을 익히고 준비하여야 하는가?



우선 나 자신을 알고 (니꼴라스 꼴라스의 말 ),


내 스스로 만족스러운, 혹은 그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새옹지마(塞翁失马) 우리네 인생처럼


그 과정자체가 모두 즐거운 순 없겠지만


마치 우리가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매일 gym에서 땀을 흘리 듯


언젠가는 조금씩

스스로 만족스러운 내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것 만이


우리의 인생(人生)에 있어 진정한 성공의 의미가 아닐런지.



나 다움 이란,


그래서 중요한 것 같다!



#인생과성공 #나만의길 #나다움 #나부터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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