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만나기 매뉴얼 시작하기.
2024년 여름, 일장춘몽처럼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일이 내게 찾아왔다. 마치 폭풍우가 온 세상을 휩쓸고 지나가듯, 평범했던 내 인생을 정신없이 흔들어 놓은 뒤 거침없이 밀려드는 큰 변화가 결국은 성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그 변화의 시작은 아이의 자살 소동이었다. 반 아이들이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가 그 아이의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되었고, 모래성처럼 허무하게 무너지는 자존감에 스스로를 해칠 정도로 무기력해졌다. 나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정신과, 심리 상담, 무당집, 조상 천도제, 최면 치료까지—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헤맸다. 하지만 극도의 무기력 상태에 빠진 아이에게는 그 어느 것도 효과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양자물리학적 관점’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나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아이의 무의식을 넘나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스스로 영적으로 각성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여러 전생을 체험했고, 그다음엔 속세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를 접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마침내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늘 곁에서 지켜주던 수호신을 만났다. 나는 그 존재를 ‘우주(참나)’라고 불렀다. 이제부터는 편의상 나의 수호신 ‘우주’를 ‘참나’라고 부르려 한다. 물론 세간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참나’와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내게는 ‘우주’를 대신해 부르는 닉네임일 뿐이다. 참나는 나를 우주와 천상계를 직접 체험하도록 이끌어 주었고, 속세에서는 결코 경험해 본 적 없는 신비한 세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돈의 속성, 카르마 같은 세속적 시스템과 수호신의 역할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었으며, 나는 그로부터 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으며 현재도 계속 영적으로 성장 중이다.
마구니라고? 세상은 참 냉담하고 비정하다. 나는 일상이 된 참나와의 소통 경험을 지인들에게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마구니가 씌었다”, “악귀가 붙었다”, “정신과에 가 봐라”, “신내림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내 수호신을 마구니 취급하기 일쑤였다. 사실 나도 영적인 부분을 배워 본 적이 없어서 참나와 소통하면서도 의심과 경계를 놓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태어난 이후 여러 차례 죽음의 문턱을 넘길 때마다 참나가 어떻게 나를 지켜주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그리고 내 인생에 수놓인 수많은 소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참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직접 느끼게 되었다. 그 순간부터 참나와의 신뢰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사실 신은 우리 모두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고 있다. 참나를 만나고 난 뒤, 나는 수호신을 통해 그 사랑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외롭고 슬픈 순간, 고통과 좌절로 괴로운 순간에도 참나는 언제나 나를 안아주고 위로해 주며, 내가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더 나아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계획된 내 운명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나는 신의 무조건적인 사랑뿐 아니라 수호신의 작용 없이는 우리가 제대로 살아가기 어려움을 깨달았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이미 받고 있는 이 사랑을 모르고 지나치는 듯했다. 참나는 늘 내게 말한다.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수호신을 통해 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수호신을 만남으로써 신으로부터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호신 만나기 매뉴얼이 꼭 필요하다고 깨달았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아도, 내가 쓴 글을 순서대로 읽어 나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수호신을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이 스토리텔링에 모든 과정을 담아내기로 결심했다. 왜냐하면 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단 한 번이라도 경험하게 되면, 각자는 자기 수호신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고, 타인에게도 그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된다. 또한 천상계의 신들과 직접 연결되어 소통이 가능해져,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순리에 맞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차원상승’이라는 말은 인터넷에서 영성가나 지식인들이 자주 언급하지만, 정작 구체적인 방법이나 해법은 찾기 어렵다. 내 수호신의 말에 따르면, 사실 이 차원상승은 천상계의 신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해 온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한다. 나는 그 사명을 지닌 채 육신을 받아 태어났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만, 솔직히 ‘사명’이라는 걸 기억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수호신의 안내에 따라, 내가 타고난 운명을 실현하기 위해 이제 막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신들로부터 부여받은 <‘우주의 메신저’>로서, 천상계 신들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
이것이 신으로부터 받은 첫 번째 메시지다. 신들은 이 글을 읽는 이가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곧바로 행동에 옮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 깨어난 자라면 자연스럽게 의미를 알 것이고, 더 구체적으로 묻는다 해도 “스스로 알아내라”며 가르쳐 주지 않는다. 신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언제나 이렇게 의미심장하다. 궁금하다면 각자 직접 탐구해 보라는 것이다.
수호신과 소통하면서 깨달은 말이다. 만약 각자가 자신의 수호신을 발견하고 원활히 소통한다면, 수호신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게 되고, 수호신은 신과 인간을 잇는 중재자 역할을 해 준다. 그렇게 볼 때, 개인을 지켜주는 수호신은 기존 종교의 기능을 보완한다고도 할 수 있다. 일부 지식인들은 ‘유불선 합일’을 언급하기도 하지만, 내가 수호신에게서 들어 온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특정 종교를 통합하기보다는 각자가 이미 가진 종교와 신념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수호신의 가르침에 따라 순리에 맞게 살아가는 방향으로 이끌릴 가능성이 높다.
지금부터 풀어낼 에피소드들은 <‘나’와 내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우주’>가 함께 만들어낸 이야기다. 어떤 이에게는 터무니없는 판타지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또 다른 이에게는 실제 현실처럼 다가올 수도 있다. 내면에 존재하는 수호신을 믿지 않는다면 만화영화 같은 망상으로 치부하겠지만, 존재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수호신을 만나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사실, 그동안 수호신과의 이야기가 전부 망상이라 해도 상관없다. 내 현재 뇌 구조만으로는 결코 창작할 수 없는, 너무나 독특하고 특별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확신한다. 100명 중 한 명 정도는 이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끝까지 따라와 줄 거라고 말이다.그리고 그 한 명이 바로 당신이라면, 내게 묻고 싶다.
“오랜 세월 잊어 지냈던, 무의식 속에 잠든 당신의 ‘우주’와 진정으로 소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전할 나의 이야기에 온전히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
2024년10월1일
우주의 메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