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튀르키예 에어프레미아 항공
터키 튀르키예로 출발
팬데믹 후 첫 여행은 튀르키예로 정했다.
계획했던 것은 아니고 즉흥적인 결정이었다.
폰으로 여러 여행지를 고르다 아날로그 사람인지라 여행사를 직접 찾아갔다.
휴양지를 추천해 달라는 말에 다낭등을 추천하시다 갑자기 터키가 좋은 가격에 나왔다는 말을 하신다.
이 주 전 인상적으로 본 영화 ' 3000년의 기다림' 생각이 나 냉큼 물었다 출발은 바로 일주일 뒤 서둘러 준비를 시작했다.
게으른 나는 3년 전 이태리 여행 가는 캐릭터 그대로 가져와 터키 사진을 입혔다.
우리나라의 8배가 되는 면적인 튀르키예.
나라의 서부를 돌았던 것인데 여행 중 그렇게 큰 지진이 동남부에서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쨌든 새벽에 일어나 남편의 배웅을 받으며
인천공항버스를 타러 갔다. 새벽에 공항을 가다 보면 어둠에 불 밝힌 잠들지 않는 편의점들과 혈관처럼 쉬지 않고 흐르는 차량의 행렬 놀라고 만다. 내가 잠든 후에도 세상은 쉬지 않고 호흡하고 있었다.
에어프레미아 비행기 좌석을 배정받고 짐을 부치 탑승구 쪽으로 출국 수속을 했다. 실로 오랜만에 오는 공항은 예전의 활기를 생각나게 했다.
코로나 이 녀석 드디어 꼬랑지 내리며 물러가는냣!!
루이뷔통과 쿠사마 야요이가 콜라보한 얼룩무늬 설치물에도 사람들이 앉아 있다. 샐러드를 사 먹고 탑승구로 가니 사람들이 많다.
모두 노랑풍선 터키 튀르키예 패키지 여행객이다. 신생 국적기 에어 예레미야 노랑풍선 전세기였던 모양이다.
오랜만에 보는 대형 고등어들 내가 탈 에어에프레미아 비행기. 동영상도 찍었어야 하는데 그걸 못 찍었다.
신생 국적기 에어프레미아 비행기도 새것이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부럽지 않았다.
무엇보다 에어프레미아 좌석 간격은 다리를 쭉 뻗어도 될 만큼 넓었다. 앞좌석 부부는 발권시프리미엄 좌석으로 돈을 주고옮기려 했으나 비행기가 만석이라 그러지 못 했단다
내릴때 부부는 좌석이 넓어 편해서 40만원씩 부부합 80만원 벌었다고 좋아 하셨다.
비행기 면세점에 유료 음료들 메뉴판도 꽂혀 있고담요도 있었다. 가져가면 훔친 수건 아닌
훔친 담요다. 요즘 이런거 가져갈 사람 없을거다. 뜯지도 않은 사람도 많았다.
에어프레미아 항공사 소개
좌석 간격이 넓어 비즈니스석 부럽지 않다.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창이라는데 항상 통로석을 선호하는 나다.
착륙 준비가 바삐 이루어진다. 곧 이륙하고
안전 벨트 사인이 꺼지고 조금 있다 기내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에어프레미아 터키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행
첫번째 기내식
파스타 or 돼지김치찜 중 택1
김치찜 선택했다.
에어프레미아 특유의 물방울 무늬 식기 매쉬드 포테이토와 방토 푹무른 돼지고기 김치찜이 나온다.
비행기 기내식을 먹다보면 모두 같은 맛이 나는 3분요리 같은 느낌이 든다. 커피와 물은 서비스된다. 공중에서 먹는 것은 지상에서 먹는것보다 맛이 덜 하다고 한다.
음료는 유료입니다만 식사 다 끝나고 치운 다음 시작되기에 밥과 같이 먹을순 없다.
치맥세트
닭다리과자와 하이네켄 두캔
위스키와 보드카와인도 있다.
아이들 음료와 로고상품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두번째 기내식이다. 치킨 or 비프 소고기로 선택했다.
샐러드가 꽁보리밥같다. 개스 생성 될까봐
패스했다. 평소 한 숟가락만 먹어도 가스가 엄청나게 생긴다. 데리야키 소스에 푹 조려진 쇠고기 요리였다.
에어프레미아 화장실도 새 비행기라 깔끔하다. 비행기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거인의 설사 소리.
콰르릉 콱~
읽다,쓰다 ,보다, 자다, 그리다보니 11시간.
유럽쪽으로 날아가면 가장 힘든 긴 비행시간을 무사히 마치고 튀르키예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에 도착했다. 02의 터키를 둘러싼 모험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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