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모습 그대로? 아이폰SE

우려먹기 디자인의 끝판왕. 아이폰SE 출시된다.

우려먹기 디자인의 끝판왕. 아이폰SE 출시된다.

오늘 새벽 애플 키노트 전까지는 설마 설마 했습니다. 출시된지 몇년이 지난 폰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며

신제품이라고 출시할 줄 예상못했죠. 헌데 설마는 현실이 되었고 기존 아이폰5S의 디자인 그대로 아이폰SE라는 신제품이 출시됩니다. 헌데 저는 반갑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는 한손으로 잡기 편한 스마트폰이 좋거든요!

기존의 스마트폰들은 성능과 함께 사이즈도 UP! 되었습니다.

대형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장점은 분명히 있지만 불편한점도 있습니다. 다수의 대중이 원하니 애플도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한손으로 사용하기 편한 스마트폰이 아니면 병맛이라던 애플이.....4.7인치, 5.5인치 스마트폰을 출시했죠. 헌데 사이즈를 키워 판매량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제품으로 스마트폰 모든 시장을 장악하기에는 힘이 부족했나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존 디자인 그대로 성능을 향상시켜 저가형 시장을 공략합니다. 애플의 방향성은 스티브 잡스 이후 늘 한결같습니다. 돈되는 시장을 따라가는 것 같아요. 예전의 "팔로우 미"의 애플이 아닙니다. 지금은 지갑을 열워줘 소비자님들아~~ 요거죠.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성능은 UP! 기존 전략과 다르다.

4.7인치, 5.5인치 아이폰 출시 이후 4인치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처음 입니다. 저가형 제품이지만 성능이 낮지 않습니다. 이제 한손에 쏙! 들어오는 아이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4.7인치의 아이폰 또는 중고의 아이폰5S를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SE의 프로세서는 애플의 최신폰인 아이폰6S에 탑재된 칩셋 입니다. 또한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최신 폰의 라이브 포토 기능도 포함되었습니다.

아이폰SE에는 A9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이폰6S에 탑재된 칩 입니다.

동일 디자인의 아이폰5S와 성능적 비교를 하면 CPU처리 속도는 2배 GPU 처리 속도는 3배 입니다. 최신 아이폰과 동일한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컬러로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는 애플의 우려내는 디자인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SE에는 애플의 모든 컬러가 담겼습니다.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골드!

로즈골드는 아이폰6S의 컬러였습니다. 이제는 아이폰SE 사용자도 동일 컬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저장 용량은 16GB, 64GB 두가지 입니다.

장사를 꾸준히 이어가야 하는 애플 역시 이윤추구가 가장 우선순위일 겁니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출시 당시 큰 이슈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발생시킨 애플. 그에 비해 작년 아이폰6S 때는 아이폰6 때 만큼의 높은 판매량을 얻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애플은 새로운 판매 돌파구를 스티브잡스의 4인치 아이폰에서 찾으려고 하는게 아닐까요? 또한 분명히 작은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의 니즈도 시장에 있구요.

가격적으로도 기존 아이폰6S와의 차별을 두며 저렴하게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보면 분명 아이폰SE는 애플의 지갑 챙기기를 위한 이벤트성 제품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팔벌려 환영하고 싶은 제품 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능 업의 4인치 아이폰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16GB 399달러, 64GB 499달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