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 프렌즈는 어떤 제품일까?
모듈방식이 뭐다냐? 얼리어답터를 위한 제품?
최근 국내 출시된 LG G5!
지난 주 클럽 옥타곤에서 런칭 쇼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최근 전국 방방곡곡? 다양한 체험존을 설치해 두고 LG 전자는 최신 자사 스마트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더군요.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넘치는 것 같던데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 과연 모듈형 제품! 일반 소비자들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런칭 행사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품 외형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S7 엣지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저! 두 제품을 비교해 보니 LG G5가 한손에 들어오는 느낌도 좋고 일단 가벼운 점이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신기할정도로 가벼워요. 메탈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플라스틱의 스마트폰 느낌 입니다. 보기에는 메탈인데 들어보면 꽤나 가벼운 느낌!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웹툰보고 동영상 보시는 분들에게 큰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을 전면에서 봤을 때 상단 유리의 곡면이 멋져 보입니다. 유리 곡면으로 인해 글로시한 멋이 느껴지는 제품이었어요. 좌우 베젤도 꽤 얇은 편!
위 영상은 가볍게 촬영해 본 LG G5의 외형 모습 입니다.
LG G5 디자인의 완성은 제품 후면에서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메탈의 느낌
그리고 정중앙 지문인식 버튼! 깔끔하게 정돈된 카메라와 플래시
참! 곱다! 라는 느낌의 후면 디자인 입니다. 지문인식 버튼에서는 아이폰의 감성도 살짝? 느껴지네요.
위 영상은 G5의 지문인식 동영상 입니다.
제품 측면 입니다. 밋밋함을 잡기 위한 실버 테두리가 들어갔는데 이것도 뭐...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포인트 디자인 입니다.
디자인적인 결론은 깔끔하고 감성적인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정도면 뭐...... 훌륭하죠.
다음은 LG G5의 기능적 특징입니다. G5는 모듈형 악세사리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그러한 제품들을 G5 프렌즈라고 이름지었더군요. 가장 대표적인 악세사리가 LG 캠 플러스라는 모듈 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장점은 한손으로 잡고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편하다! 라는 것과 1,2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좀 더 여유로운 배터리 사용이 가능해 진다는 것!
캠 플러스에는 카메라 온/오프 버튼과 셔터버튼, 녹화버튼, 줌인 / 줌아웃이 가능한 조그셔틀이 있어 촬영을 좀 더 편리하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한손으로 잡고 쓰기에 아주 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반 스마트폰 보다야 더 편하고 좋다! 라는 것과 배터리 용량이 추가된다는 점은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모듈이라는 생각입니다.
G5는 메탈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교체해 봤는데요. 어려움 없이 쉽게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만 일반 사용자라면
기존의 스마트폰 배터리 교체 방식과 달라 처음에는 조금 헷갈려 어렵게 느낄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배터리를 분리한 LG G5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큰 기대를 갖고 사용해 본 하이파이 모듈 입니다.
이는 B&O플레이와 함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제품 하단에 하이파이 모듈을 장착하면 32BIT 음원 재생도 가능해 집니다.
32비트 음원은 우리가 평소 사용하던 일반 MP3 파일 보다 훨씬 더 고음질의 음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만큼 용량도 크고 재생하기에도 버거운 음원 파일 입니다.(일반 파일은 HD해상도 동영상, 고음질 파일은 4K해상도 동영상 이라고 생각하시면 비유가 적절할 것 같네요.)
제품 하단에 하이파이 모듈을 장착한 모습 입니다. 기본 모듈보다 조금 사이즈가 큽니다.
체험 제품에 24BIT 음원 4곡과 함께 B&O 헤드폰이 있어 청음해 볼 수 있었는데
사운드는 정말 좋더군요. 일반 스마트폰으로 듣는 음악보다 더 맑고 깨끗하고 공간감도 좋았고 해상력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단 이러한 모듈을 사용할때에는 고급음원, 고급 DAC에 걸맞는 좋은 리시버도 보유하고 있어야 더 제대로된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B&O 헤드폰 입니다. 참고로 B&O 하이파이 모듈과 함께 판매되는 제품은 B&O 이어폰 입니다.
위 제품은 LG 360 캠이라는 제품 입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고화질 비디오 또는 동영상을 최대 360도 구형으로 촬영 가능하게 도와주는 제품 입니다.
사진을 촬영하면 위 이미지 같이 보여지는데요. 평면으로 펼칠수도 있습니다.
위 영상을 확인해 보시면 촬영된 사진을 평면으로 펼쳐 360도로 확인 가능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악세사리 입니다.
마지막으로 LG 360 VR 입니다.
이 제품은 360컨텐츠를 감상하기 위한 VR인데요. 위 사진의 제품을 쓰고 가상현실 VR컨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 삼성의 기어VR과의 차이점이라면 스마트폰과 케이블로 연결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안경처럼 쓰고 사용하기에 좀 더 가볍습니다. 기어VR의 경우 스마트폰을 VR단말기에 끼우고 사용자가 착용해야 하기에 좀 무거운 감이 있었지요.
간략하게 살펴본 LG G5!
다양한 모듈의 G5 프렌즈를 통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였는데요.
교체형 배터리나 가벼운 무게, 빠릿한 성능등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걱정되는 부분은 모듈과
G5 본체와의 유격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유격이 쉽게 발생할 것 같았습니다. 체험존의 제품에서도그런 모습이 보였구요. 물론 다양한 사람들이 테스트를 위해 많이 사용해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비 구매자들에게는 좀 불안요소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멋진 디자인 그리고 빠릿한 성능. 다양한 모듈! 기존의 LG 어떤 스마트폰 보다도 훌륭해 보였으며 경쟁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S7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멋진 제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