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사람 안맞는사람
인간관계의 이어짐과 끝맺음의 반복
살다보니 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많은것들을 경험하고 느끼게 되었는데
첫째로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관계들은 사실 나를 그렇게 소중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경우들이 있었다
두번째로 관계라는것이 이제는 쉽게 이어지고 쉽게 끊어지는 자연스러운 형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사람들 그리고 나조차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어지고 헤어지고 끊어지며 여러가지 감정들과 생각들을 느꼈기에 이런 결론이 나온거지 않은가 싶다. 너무 깊이 알아가고 감정을 소모할수록 끊어질때의 아픔은 더욱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조금 유해졌나싶을정도로 만나는것과 끊어지는것에 대해 그리 큰 감정을 소모하지 않게되었다 그 시간들을 오히려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신경쓰는 시간으로 만들게 되다보니 굳이 다른사람들의 감정과 눈치를 봐가며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발버둥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가볍게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그 사이속에서 나에게 있어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감정을 주입하는것같다
예전에 연예인 이효리씨가 방송에서 한 말이 있는데 관계에서 누가 좋은사람이고 누가 나쁜사람이냐보다 그냥 맞는사람, 안맞는 사람이있을뿐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최근들어 어떻게 저 내용을 보게되어 듣는순간 많은 공감이 들었다 결론은 관계라는 것은 결국 끊어지더라도 스스로에게 집중하다보면 결국 또 맞는 사람들이 생기고 형성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