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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서조 Aug 02. 2022

미야모토 무사시의 승리의 원칙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 의 생존 방법

▶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 : 1584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났고 1645년 사망(61세)했다.     

두 개의 가타나(도刀)를 사용한 니텐이치류(이천일류二天一流)검법의 시조다.


13세 때 첫 승부를 시작으로 29세까지 66회의 목숨 건 승부에서 불패한 일본 역사상 최강의 검호(劍豪)이며 수묵화가 겸 공예가로도 알려져 있다.


1년 반 정도 심혈을 기울여 오륜서(五輪書)라는 병법서를 완성하고 일주일 후 사망했다. 심리전에도 능해서 일부러 결투장에 늦게 나타나 상대방을 약 올리고 흥분시키는데도 능했다 한다.    

 

그는 ‘30세를 넘어 스스로 걸어온 행적을 뒤돌아보니 미숙한 점을 통감했다. 더욱 깊은 도리를 터득하려고 조단석련(朝鍛夕鍊)을 거듭한 결과 스스로 병법(검법)의 진수를 터득하게 되었다. 50세 무렵의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강의 검호가 20년을 더 몰입해야 일정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말이다.     


▶ 미야모토 무사시가 남긴 명언!     

- 승리에 우연이란 없다 1천일(日)의 연습을 단(鍛)이라 하고, 1만일(日)의 연습을 련(鍊)이라 한다. 단련(鍛鍊)이 있어야만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 지금 싸우고 있는 적(敵)이 마지막 敵이다. 싸움은 1회뿐이라 생각하라. 목숨을 건 싸움에서 ‘이번 敵에게 졌지만, 다음 敵에게는 이긴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 견(見)하지 말고 관(觀)하라. 사물의 표피가 아니라 본질을 꿰뚫어 보아라

- 칼로 적을 찌르기 전에 눈으로 찔러라.

- 인간은 새처럼 하늘을 날 수는 없지만, 마음만 먹으면 아무리 높은 곳에서도 얼마든지 뛰어내릴 수 있다. 재능보다는 용기가 문제다.     


▶ 승리의 원칙

1. 멈칫 거리지 마라. 멈칫하는 순간 죽음이 온다.

2. 자세에 너무 매이지 말고 유연하라.

3. 상대의 마음을 읽어라. 몸놀림에 현혹되지 말고 의도를 읽어라.     

4. 같은 방법을 3번 이상 반복하지 말라. 3번 반복해도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공격법을 바꿔라.

5. 몸을 사리지 말라. 죽기 살기로 덤비면 틈새가 열린다.

6. 공격의 리듬을 타라. 완급강약(緩急强弱) 조절로 결정적 타격을 가하라.

7. 바위 같은 마음을 가져라. 동요하지 않는 마음의 소유자가 승리한다.     


▶ 죽기 직전 자신이 걸어 온 길을 후세에 남긴 말     

세상의 도(道)에 거슬리지 않았고, 몸의 즐거움을 탐하지 않았으며, 자만하지 않았고, 욕심부리지 않았고, 거처할 집을 원하지 않았고, 사치스러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고, 병장기(兵仗器) 이외에 자신만의 도구를 고집하지 않았고,      


도(道)에 관한 것이라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재물을 모으지 않았고, 신불(神佛)은 존경하나 신불에게 의지하지 않았고, 몸은 버리되 명예는 버리지 않았고, 마음은 항상 병법에서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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