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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서조 Aug 09. 2022

김태현 저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베스트 셀러 800권에 담긴 명언

이 책은 리텍 콘텐츠사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읽게 되었 다. '한 권의 책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800권에 실린 명문장을 담았다.'라고 해서 책이 나오기 전부터 상당한 관심이 갔다.

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과 책을 읽은 느낌, 서평을 일기 쓰듯 올린다. 올린 글이 909가 되었다. 그 중 ‘독후감, 일상’이 707이다. 그런데 이 책 한 권이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보다 많은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     


저자는 “성공적인 인생,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변화를 위해 꾸준한 영감이 필요하다. 세상에 출간된 수천만, 수억 권의 책들은 그런 영감을 줄 수 있다. 책은 ‘행복을 위한 변화’를 말하고 있다. 그래서 꾸준히 책을 읽고, 스스로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한다.” 이 책은 그런 당신을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을 반복해서 읽는다면, 베스트셀러 작가 800명의 탁월한 생각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할 수 있다.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나온 책을 다 읽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이 책에 800권의 책 속에 있는 다양한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무한한 통로인 핵심 ‘한 문장’을 찾아 담았다. 영감이 필요할 때, 옆에 두고 내가 원하는 ‘한 문장’을 찾아내고, 그 의미를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이 삶 전체를 바꾸게 된다. 라고 한다.     


‘좀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 태그가 실패, 불안, 좌절, 고통, 자존감, 위안, 치유, 극복하는 힘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누구에게나 역경은 있다. 특히 젊은 날에 경험하는 여러 힘든 일들은 삶이 연륜이 쌓였을 때 겪는 역경보다 훨씬 더 큰 충격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다 지나가기 마련이고, 되돌아보면 그런 좌절의 순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주춧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공병호, ‘공병호의 인생강독’     


‘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 태그는 정리, 미니멀리즘, 혼자의 삶, 덜어내기다. “이 세상에 태어나 얻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다 잃을 것들이다. 그것이 돈, 집, 자동차와 같은 물건이든 지위나 권력, 명예 같은 것이든 결국 모두 나에게서 떨어져 나갈 것들이다.” 명심하라, 많은 사람이 간 길이라고 해도 그 길은 결코 최고의 길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의 등만 보고 따라 걷다가는 이정표가 사라지니 막다른 길을 덜컥 만나게 될 수도 있다. 모든 걸 기꺼이 마다하라. 모든 걸 비워둬라. -사라밴브레스낙, ‘혼자 사는 즐거움’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 속의 한 줄들’ #산문 #마음을울리는 #위로의문장 #공감. 어딘가 마음이 허전할 때, 가장 외롭다고 느낄 때, 가장 쉽게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손 내밀면 닿는 곳에 꽂혀 있는 책 한 권은 언제든 당신에게 곁을 내어줄 것이다. 좋은 책은 어렵고 힘들 때도 등을 돌리지 않는다.   

  

‘픽션으로 세상을 보다’ #소설 #인생 #용기 #사랑 #삶. 내가 가진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준다고 해서 내 안의 지식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내 안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준다고 해도 그 사랑이 고갈되는 경우는 없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많은 것을 바란단다. 그러다 안 되면 평범함을 바라지. 그게 가장 기본적인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말이다. 평범하다는 건 사실 가장 이루기 어려운 가치란다.” -손원평, ‘아몬드’     


‘역사도 인생도 똑같이 반복한다’ #히스토리 #사회의흐름 #과거 #반성과성찰 #교훈. 인생에서 우리는 늘 선택이 기로에 놓인다. 현명한 선택을 위해 역사의식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역사는 과거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대의 존재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대가 그대의 삶을 덜 표출할수록, 그만큼 그대는 더 많이 소유하게 되고, 그만큼 그대의 소외된 삶은 더 커진다.” -에리히프롬, ‘소유냐 존재냐’     


‘미래를 움직이는 인문학’ “현명한 사람들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시리 문제를 환영한다. 문제에 부딪치고 해결하는 전 과정이야말로 삶이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M.스캇 펙, ‘아직도 가야 할 길’   

  

‘꿈과 목표는 어떻게 인생을 바꾸나’ 세상에 우연은 없다. 모든 것은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낸 결과다. 생각은 에너지고 에너지는 파장이다. 그리고 파장은 같은 파장을 끌어들인다. 이것이 우리가 잘 아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들을 끌어당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많은 자기혁신과 자기계발은 올바른 목표와 꿈이 있어야 값어치를 가진다. “성공은 거창한 미래의 일이 아니다. 하루를 온전히 살지 못한다면 결코 내가 원하는 모습의 미래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늘을 아름답게 살아낼 때 내일이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인생길에는 늘 내가 걸어온 발자취가 남아있다. 어떤 발자취를 남기는가에 따라 미래도 결정된다.” -안성우, ‘트라이 에브리씽’     


‘나의 시간을 재가 지배하는 법’ #자기관리 #시간 #습관. 30분이 차이는 출근길을 180도 다르게 한다. 30분 먼저 출근하면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은 최소 50~60분 빨라진다. 이른 시각이라 러시아워에 걸릴 까닭이 없다. 그뿐인가. 당신이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와 전철 안에서 이리저리 부대끼며 지칠 때, 그는 빈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출근한다. 그가 타고 있는 버스와 지하철은 자동차는 그의 인생처럼 막힘없이 시원하게 내달린다. -아놀드배넷, ‘하루’     


‘미래와 미경험의 세계를 도전하는 힘’#변화 #도전력 #미래예측 #실행력 #모험심. “배우고, 배운 것을 잊고, 다시 배워라. 미래학학자 앨빈 토플러가 강조한 이 격언에는 이십 년 전 부자 아버지가 내게 말해 준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21세기의 문맹은 읽고 쓸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잊고 다시 배울 줄 모르는 것이 될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인생의 안목과 센스를 기르는 방법’ #독서법 #공부법 #생각의힘 #주도적학습. “삶을 사는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떤 일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사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그가 말하는 기적은 과연 무엇인가? 바로 과정에서 순간순간 성취의 놀라움을 맛보며 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이다.” -박성후, ‘포커스 리딩’     


‘인간관계에도 정답이 있다면’ #인간관계 #대화 #화술 #설득. 우리의 삶이란 인간관계라는 틀 속에서 엮어가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완성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인생이라는 한 편의 이야기는 나만 혼자 써나갈 수 없다. 좋든 나쁘든 등장인물 들과 ‘같이’ 가야 ‘가치’가 있다. “연설은 무작정 오래 한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문제는 시간이 아닌 콘텐츠다. 좋은 내용을 전달해야 청중이 한눈팔지 않고 경청한다. 미국 독립선언서를 기초한 토머스 제퍼슨은 3분 연설을 하려면 3주를 준비해야 한다. 10분 연설을 위해선 1주일이 필요하다. 한 시간을 연설하려면 당장 해도 된다.” -오수향, ‘1등의 대화습관’     


‘0.1% 탁월한 사람들의 인사이트’ #긍정 #긍정의힘 #적극적사고.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 승진하고 발탁되는 사람은 누구인가? 여러 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일단 사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또는 사장이 아니더라도 결정적 인사권을 쥐고 있는 사람 근처에 있어야 가능성이 커진다.” -신현만,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돈의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부자들의 비밀’ #부자 #돈 #재태크 #부동산 #주식. 부자가 되는 다섯 가지 습관은 첫째, 아침 시간을 활용한다. 둘째, 정기적으로 운동한다. 셋째, 한 달에 최소한 한 두권의 책을 읽는다. 넷째, 인맥을 관리한다. 다섯째, 경제를 공부한다. -강용수, ‘부자는 돈이 일하게 한다’     


‘천재들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창조적아이디어 #이이데이션 #창의력 #상상력. 상상력은 창조력과 문제해결력이 기초이다.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지속해서 부딪히게 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개인과 인류의 발전은 항상 일반적인 지식이 아니라 그것들을 결합하는 새로운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질문을 바꾸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 적절한 질문을 하면 앞으로 향해 전진하고 어려운 시기를 통과할 수 있다. 1.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2.질문은 생각을 자극한다. 3.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4.질문을 하면 통제가 된다. 5.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 6.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7.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된다.” -도로시리즈, ‘질문의 7가지 힘’     


좋은 책은 지저분한 책이다. 자꾸 읽으면서 밑줄도 치고, 너절해지기 때문이다. 이 책도 너절해질 때까지 읽어야겠다.     


책 소개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김태현 저. 2022.02.03. 리텍 콘텐츠. 355쪽. 15,800원.


김태현 : 인문학자 지식큐레이터, 여러 분야의 지식 관련 빅데이터를 모으고 큐레이션하고 있다. 대기업 근무, 사업가, 작가, 대중강연, 대학출강, 탐험가, 명상가 등 다양한 인생 경험을 하였으며 대학 및 대학원에서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저서,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시네마 명언 1000, 타인의 속마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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