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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서조 Feb 16. 2023

권지예 지음. 유혹

 클리지 효과, 미국의 30대 대통령인 캘빈 클리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920년대 어느 날,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캘빈 클리지와 영부인이 어느 시범 농장을 방문해 따로따로 안내를 받아 곳곳을 돌아보고 있었다.

클리지 여사는 한 마리의 수탉이 여러 마리의 암탉을 거느리고 있는 것을 보고서 “저 수탉은 정력이 센 모양 이지요.”라며 안내인에게 대통령이 오시면 이 이야기를 꼭 해달라고 했다.


대통령이 그 장소에 왔을 때 안내인은 영부인께서 한 말을 전했다.

그러자 대통령은 “저 수탉이 한 암탉하고 만 하나?” 하자 안내원은 “아닙니다.”라고 했다.

대통령은 영부인에게 이 이야기를 꼭 해주게나 라고 했다.


쿨한 남자가 되고 싶다. 사랑에도 돈에도, 권력에도 명예에도 쿨한 남자, 한데 쿨하려면, 결국 그걸 다 가진 남자만이 쿨할 수 있다.


 물은 담은 그릇에 따라 형태를 달리한다.

그러나 사람은 옆에 누가 함께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것이다.     


책 소개

유혹, 2011. 7. 13. 권지예, 민음사, 11,000원.

 

권지예 : 1960년 경북 경주 출생, 이화여대 영문학, 프랑스 파리7대학 동양학부, 박사, 4월의 물고기 등 저서, 동인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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