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지음 『정글만리(1,2,3)』
조정래 소설
줄거리
무대는 중국 상하이 주인공 전대광은 종합상사 부장이다.
그의 조카 북경대 유학생 송재형, 그의 애인 리엔링, 성형외과 의사 서하원,
그의 꽌시 샹신원, 철강회사 김현곤 등 등장인물을 통해 중국의 14억 인구가 살아가는 모습을 펼쳐 간다.
중국과 소련의 두 거대 사회주의 구조와 중국인들의 삶의 단편적인 내용이다.
책을 읽고
2001년에 중국 여행을 했다.
이 소설의 무대보다는 좀 앞선 시기였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가 생각났다.
책에 나오는 더러운 화장실, 웃통 벗고 북경 시내에서 활보하는 남자들 모두 내가 본 것과 같다.
그런 중국이 이제 세계에서 영향력이 두 번째로 강한 국가로 변신했다.
그 밑바탕에는 우리의 산업화 시대와 마찬가지로 힘없는 서민들 ‘농민공’들이 있었다.
싼 인력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었던 시절, 우리 중소기업들이 앞을 다퉈 진출했다.
부침을 거듭한 중국, 가벼운 터치와 흥미의 로맨스를 가미시켜 종합상사 직원의 애환과 한국인의 저력,
일본인과 프랑스인이 중국을 대하는 태도를 비교한 부분은 중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소설을 읽으면서 그냥 TV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밋밋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나이가 들어서인가?
베르베르의 뇌 소설을 많이 읽어서 인가… 좀 싱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 소개
조정래 지음 『정글만리(1,2,3)』 2013. 7. 15. 해냄출판사, 각 권13,500원.
조정래 ; 1943 전남 출,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