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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안정 Nov 24. 2022

외로워질 때면 이름을 불러주세요!

이름은 물건사람장소생각개념 등을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 부르는 말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지나가는 풀조차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그저 스쳐 지나가 버린다.     

각자의 이름에는 그 사람이 있다.     

결국사랑한다는 것은 그 이름을 기억해주는 건 아닐까?     

     

꽃에도

음식에도

사물에도

동물에도

식물에도

그리고 지금 그대에게도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특별한 그 무엇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이름을 기억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가장 처음 만났을 때 상대의 이름을 물어본다.     

그 이름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름 하나만 지금 떠올려 보자.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이름만으로도 수많은 추억이 떠오르지는 않는가?     

어쩌면가장 비싼 선물은 이름을 불러주는 건 아닐까?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봐 주자.     

그렇게 외로워질 때면 그대라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름을 떠올려보자.     


외로울 때면 서로의 이름을 따스하게 불러봐 주세요.



                                                                             - <7일을 지우고 하루 더 그리는 그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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