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하는디자이너: 편집디자이>
실용서는 어떻게 만드나요?
곰곰출판: 실용서의 경우도 창작물과 비슷해요. 보통 책의 내용과 제목을 상당히 오랜 기간 머릿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책의 아이디어나 책 제목(가제)이 떠오릅니다. 그러면 그걸 바로 메모해둡니다.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는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더라고요. 그렇게 틈틈이 적은 메모가 늘어나면서 책의 차례도 점차 정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의 방향도 함께 정합니다. ‘어떤 내용의 책을 누가 읽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차례를 정리해 원고를 쓰기 시작합니다. 맘에 들지 않는 문장이더라도 일단 탈고를 목적으로 두고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중요해요. 탈고가 끝나면 원고를 여러 번 수정하면서 글을 다듬습니다.
원고가 끝났다면 교정·교열 동료에게 원고를 전달합니다. 이어서 머리로 구상한 디자인을 구체화해서 시안 작업을 합니다. 수정된 원고가 오면 작업한 본문 디자인 시안에 원고를 조판합니다. 교정·교열 3교와 저자 교정 2교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그렇게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다 보면 책이 만들어집니다.
DDD_project 소개
지역에서 디자인을 하며 독립출판물을 만드는 세 사람으로 구성된 DDD가 진행하는 공동 출판 프로젝트이다. 전주에서 곰곰출판을 운영하는 편집디자이너 dung LEE, 인천에서 혜동사를 운영하는 패키지디자이너 혜미, 전주에서 검이불루화이불치를 운영하는 웹디자이너 오힘은 각자의 작업을 응원하며 공동 출판 프로젝트 <독립출판하는 디자이너>를 통하여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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