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의 본질

서로 다른 우주, 각자의 방식으로

by 장이엘

하루의 끝,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서로 다른 두 개의 우주가
각자의 방식으로 나를 맞이한다.


뽀송한 솜사탕은
나의 무릎 위에 조용히 내려앉아
달콤하고 포근한 위로를 건네고,


하얀 바람은
온 집안을 구름처럼 떠다니며
가볍고 경쾌한 기쁨을 흩뿌린다.


머무는 존재에게 억지로 뛰라 하고,
달리는 존재에게 하루 종일 누워 있으라 한다면
그것은 극복이 아니라
억압이고 통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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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으로 세계를 경험했고, 다양한 삶을 마주했습니다. 현재는 통합의학을 공부하며 필라테스·명상 센터를 운영합니다. 관찰하고, 통찰하고,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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