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만 하자, 제발
사랑을 어렵게 만드는 건 거창한 이유가 아니다. 대단한 이벤트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감정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결국,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지 않아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잘 잤어?" 한마디 건네는 것, 하루를 마칠 때 "오늘 하루 어땠어?" 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 보고 싶을 때 "보고 싶다" 말하는 것. 이런 사소한 말들이 쌓여야 관계가 단단해진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것들을 너무 쉽게 잊는다. 처음에는 자주 했던 연락도 어느 순간 '굳이 안 해도 되겠지' 하면서 생략하고, 표현하지 않아도 알 거라고 착각하며 점점 무심해진다.
또한,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 역시 기본이다. 피곤해 보이면 "좀 쉬어"라고 말하며, 속상해 보이면 "무슨 일 있어?" 하고 물어보는 것. 서운한 일이 있으면 쌓아두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 이런 사소한 배려만으로도 사랑은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감정을 숨기거나, 괜히 밀고 당기거나,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며 무심해진다. 그러다 보면 결국, 사랑은 이유 없이 멀어지게 된다.
제발, 기본만 하자
사랑은 복잡하지 않다. 좋아하면 표현하고, 보고 싶으면 연락하고, 서운하면 말하고, 미안하면 사과하면 된다. 너무 많은 걸 따지고 계산하면 결국 감정이 흐려지고 관계는 소원해진다. 기본적인 것만 잘해도 사랑은 오래갈 수 있다. 그러니 불필요한 밀당과 머뭇거림은 그만하고.. 제발, 기본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