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는 걸 배우는데 오래 걸려서 그래
왜 누군가는 차마 재지 못하는 무게를
왜 누군가는 다 아는 듯이 재는지
묻지도 않는 연유는
그 너머를 얘기한다는 걸 알아서인지,
외면하고 싶은 것인지,
몰라서인지,
알고 싶지 않은 것인지!
이걸 아직도 궁금해하는 나는
알고 싶은 걸까? 듣고 싶은 걸까?
이해받고 싶은 걸까?
가끔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게 위로란 걸,
마음이라는 걸 우린 종종 잊고 산다.
말하는 가벼움보다
말하지 못하는 무거움을 견딜 준비가 안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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