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여행 중

인생이 그렇지 뭐

by 오렌지샤벳


하나 둘 셋

몇 해인지 헤아리다... 잊었다

시련의 계절 여전히 지나간다


와중에

꽃을 보면 예쁘다

철없이 속없이

봄꽃처럼 낯을 붉힌다

발그레하다

또 그 덕에 산다

철 모르고 속 편하게도


봄이 계절을 돌고 또 돌아

계절이 돌아오도록 끝나지 않는

숙제문제

찾을 길 없는 해답에 열쇠에

고군분투하는 시간


봄날이 간다.

시련도 가겠지....

곧 꽃비도 날리겠지...

계절이 가든지,

희로애락이 오든지

여전히 이별에 머무는 중



(이번 화는 시로 대체합니다.

글 밖 세상은 오늘도 계속되는 중이라서요!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