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뜨겁자

by 매강 이서연

누구를 따라온 기다림인가

어떻게 만난 속임수같은 순간인가

약속없이 찾아온 기적같은 계절

이별의 속절없이 예약되었다지만

천천히 뜨겁자, 마지막 한 줄 미소가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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