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첫 번째로 택한 장류
내 나이 40세가 넘어서면서부터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절대 피곤이란 걸 맛보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다는 소리에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
거기다 대상포진이 심하게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온몸에 퍼져서
다들 큰 일 났다고, 잘못해서 뇌까지 가면 죽을 수도 있다고 걱정들이 심했다.
그럼에도 병원 신세 지고 싶지 않아, 잘 견뎌내며 잘 참아 냈다.
그러다가 3년 전에는 양손 마디마디에 류머티즘 자가면역 질환이 생겼었다.
거기다 친정 엄니와 신랑이 침대에서 낙상하는 사고가 한 달 사이에 있었고,
고관절을 인공으로 교체하는 큰 사건 사고였다.
골절이 심하게 생긴 이유가 뼈에 골다공증이 생겨서 란다.
여하튼 몇 년 사이에 온 가족(3명)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에 관심이 부쩍 생긴 터였다.
병원 신세를 늘 지거나 좋은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뭐래도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노동 말고 나를 위한 유산소, 근력 운동, 스트레칭과
삼시세끼 먹어야 하는 식단을 건강식으로 하면서
식생활 개선을 해보면 어떨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이계호 박사님의 태초먹거리를 알게 되었고,
제2의 뇌라는 장건강이 젤 시급하다는 생각과
내 손으로 간단하지만 최고로 건강하고 믿을 수 있게
직접 담아 먹을 수 있는다는 장점에
안산에서 대전 유성까지 오가며 태초교사를 수료하게 되었다.
한국전통장의 문제
https://youtu.be/AToCQWsnJS0?si=lghGzqmh4_P6QdOs
30분 만에 메주장 담그기
https://youtu.be/n0sg7LVmu3s?si=ohFSLu9QVDuvNvPW
3개월을 기다려 맛있게 익은 장을 언니와 동생들에게 나눠 주고
뿌듯해하는데, 3주 전 언니의 파킨슨병 확진 소식을 전해 듣게 된 것이다.
처음 담아 원액의 된장과 간장을 언니에게 줬는데 짠맛이 많아 손도 대지 않았다 해서 너무 속상했다.
짠맛이 약하면 된장이 발효되는 과정 중에 안 좋은 성분이 생기기 때문에 적당한 짠맛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싫다니... 뭔가 짠맛을 중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했다.
다행히 첫 번째 시도는 괜찮았다 하니, 아이들도 먹을 만큼 맛있는 된장 소스를 개발해 보기로 한다.
[다음 이야긴 두 번째 시도 파인애플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 보고, 기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