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를 너무 일찍 써버려서 병들고 늙는다.
대사 보조자 ‘식물 효소’에 대한 진실
건강을 생각해 매일 샐러드를 챙겨 먹는 분들 많죠.
그런데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생채소나 과일 속에 들어 있는 효소가 정말 우리 몸에 도움이 될까?”
“효소가 대사에 작용한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저도 궁금해서 공부해봤습니다.
그리고 ‘생명은 효소 위에 서 있다’는 말이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죠.
우리 몸에는 두 종류의 효소가 있습니다.
소화 효소: 음식을 잘게 쪼개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효소
대사 효소: 세포를 회복시키고, 에너지를 만들고, 노폐물을 배출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모든 작용에 필요한 효소
이 두 효소는 하나의 통장에서 함께 꺼내 쓰는 자산과도 같아요.
즉, 소화에 효소를 많이 쓰면, 대사에 쓸 효소가 부족해지는 구조죠.
흔히 오해하는 건 이거예요.
"채소나 과일 속 효소가 몸속에 들어와서 직접 대사작용을 해주는 거 아닌가요?"
아니요.
생채소 속 효소가 우리 몸의 대사 효소처럼 직접 작용하진 않아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 키위에는 액티니딘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요.
이 효소들이 고기나 생선 같은 음식을 분해하는 걸 도와주면,
우리 몸은 그만큼 소화 효소를 덜 써도 되죠.
즉, 몸 안의 소화 효소 낭비를 막고,
그 자원을 회복, 면역, 에너지 생성 같은 대사 기능에 돌릴 수 있게 하는 것,
이게 바로 식물 효소의 간접적 대사 보조 작용입니다.
생야채에는 셀룰라아제, 미로시나아제 같은 특수한 효소도 들어 있습니다.
이 효소들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유해균을 억제하며,
장 속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결과적으로 영양소 흡수율이 좋아지고, 면역 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채소·과일은 효소만 가진 게 아니에요.
함께 들어 있는 비타민 C, 폴리페놀, 파이토케미컬 같은 항산화 물질은
세포 노화와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줘요.
이때 효소는 그런 항산화 성분의 흡수와 작용을 촉진하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생채소 속 효소는 소화 부담을 줄여주고
체내 효소 소모를 아껴주며
장 환경을 정화하고
대사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주는 존재입니다.
즉, **생채소 효소는 몸속에서 직접 일하진 않지만,
우리 몸이 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보이지 않는 조력자’**예요.
하지만 이 효소들, 열에 매우 약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48도 이상만 되어도 대부분 파괴됩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가열하지 않은 생채소나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저온 착즙 주스처럼 영양 손실을 줄인 방법도 좋아요.
하루 한 끼는 꼭 생야채 샐러드
고기 먹을 땐 파인애플이나 키위와 함께
아침 공복에는 저온 착즙 주스 한 잔
조금만 신경 쓰면 내 몸의 효소를 아껴 쓰는 식습관,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우리는 늙어서 병드는 게 아니라,
효소를 너무 일찍 써버려서 병들고 늙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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