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가 핫한 요즘, 광고에 속지 말고 제대로 알자!

홈쇼핑 효소 vs 생채소 효소, 뭐가 다를까?

by 건강마스터

홈쇼핑 효소 vs 자연 효소

효소 전성시대, 진짜 내 몸에 필요한 건 뭘

요즘 홈쇼핑을 보다 보면 ‘효소 전성시대’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식빵, 핫도그, 백설기가 물처럼 녹아내리는 시연 장면을 보면
왠지 이 효소만 먹으면 쌓인 지방도 분해되고, 소화도 걱정 없을 것만 같은 착각이 들죠.

특히 한국인은 탄수화물 위주 식생활이라 효소가 필요하다는 설명,
그럴듯해 보입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효소 제품,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될까?”
“채소·과일 속에 있는 효소, 그리고 김치·청국장 같은 발효식품 속 효소와는 뭐가 다른 걸까?”

공부해봤습니다. 그 결과를 오늘 공유해볼게요.


효소, 모두 같은 효소가 아니다

먼저 효소는 생명 활동의 촉매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을 분해하고, 세포를 재생하고, 면역을 조절하는 모든 과정엔 효소가 필요하죠.

하지만 효소는 모두 같은 종류가 아니며,
‘어디서 왔느냐, 어떤 상태냐’에 따라 작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홈쇼핑 효소: ‘발효추출물’이 많고, 가공된 형태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효소 제품은

곡물, 과일, 식물 등을 발효시켜 만든 발효 효소 제품이며

분말, 캡슐, 정제, 액상 등의 형태로 가공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들의 공통점은

✔ “분해력 강한 효소가 들어 있다”
✔ “소화·대사·다이어트에 도움된다”
는 광고 문구지만…


실제로는

제조, 발효, 건조, 살균 과정에서 효소 활성은 많이 떨어질 수 있고

**효소 그 자체보다는 ‘발효물질’**이 주요 성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활성된 생효소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지방을 분해하는 시연은 실험 조건에서만 가능한 일이 대부분이며,
우리 몸속 환경(위산, 체온, pH 등)에서는 그 효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생채소·과일 속 효소: 살아있는 ‘천연 효소’

반면, 생야채나 과일에는
식물 고유의 효소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인애플엔 브로멜라인,

키위엔 액티니딘,

파파야엔 파파인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습니다.

무, 배추, 고구마에도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같은 소화 효소가 존재하죠.


이 효소들은 생으로 섭취했을 때 가장 활성이 뛰어나며,
우리 몸의 소화 부담을 줄이고, 장 건강을 돕고, 간접적으로 대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열에 약하기 때문에 48도 이상 가열하면 대부분 파괴됩니다.
그래서 “생으로 먹는 것”이 핵심입니다.


발효식품 속 효소: 미생물이 만든 ‘2차 생명’

김치, 청국장, 된장, 요구르트 등
우리 전통 발효식품 속에는
미생물이 만들어낸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국장에는 낫토키나제

된장에는 프로테아제,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등이 존재하며
이들은 식품을 발효시키면서 효소를 생성하고,
섭취 시에도 일부 효소는 장내에서 활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발효식품은

유익균과 함께 장 환경을 개선해

자체 효소 생성도 유도하기 때문에,
효소 보충과 장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식품이죠.


✅ 효소의 진실을 한눈에 정리하면

결론: 진짜 내 몸에 좋은 효소는?

**✔ 몸속에서 직접 작용하는 효소는 ‘체내 효소’**입니다.
외부에서 섭취하는 효소는 이를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보조제입니다.

홈쇼핑 효소는 광고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생채소와 과일은 진짜 살아있는 효소를 공급하며,

발효식품은 장 건강과 효소 생성을 동시에 지원합니다.


결국,
내 몸의 효소를 아껴 쓰고, 효소가 잘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그 답은
자연에 더 가까운 식단—생채소, 생과일, 전통 발효식품 속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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