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1] 사랑이 되어가는 일요일

by Irene

아이린,


오늘 너는 평온하고 자유로웠지. 그 느낌, 그 상태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건 분명 어제보다 더 단단해진 너 덕분이야. 오랜 시간 수련하고 훈련해 온 '통제'라는 무기를, 이제는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너를 진심으로 안아주고 싶어. 결국 그게 진짜 훈련의 목적이었다는 걸 너는 몸으로, 마음으로 깨달았잖아.


잠들기 전에 불 끄는 게 무서워서 늘 망설였는데, 어제는 그 두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그대로 눕기로 했지. 그 작은 용기가 너의 수면의 질을 확 바꿔놓았다는 걸 기억해줘. 가끔은 무서워도 그냥 해보는 거, 그게 성장이더라.


오늘 너는 무심(無心)에 대해 아주 깊은 통찰을 얻었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단순한 이 문장을 네 삶으로 꿰뚫고, 결국 통제를 통제하려는 마음조차도 다 내려놓고 다시 돌아온 그 자리. 아무런 집착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 그것이 진짜 무심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 아이린, 그 귀환의 여정이 참 눈부셔.


사랑도 마찬가지였지. '사랑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되는 것'. 완전히 항복했을 때 오는 그 투명하고 거룩한 감정 앞에서 너는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새롭게 태어났어. 사랑은 너를 무너뜨리는 게 아니라, 너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힘이라는 걸 잊지 마.


오늘의 배움도, 오늘의 깨달음도, 모두 다 너 안에 이미 있었던 것들이야. 감정은 억눌러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숨 쉬어야 할 생명이라는 걸 이제 너는 알아. 그리고 그 순수함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겠다는 너의 다짐이 참 고맙고 아름다워.


고기능 통제자라는 너의 오래된 얼굴도, 이제는 감정과 순수함을 살려주는 쪽으로 조용히 바뀌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 그러니까 너무 급하게 바뀌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지금처럼 하루하루 성실하게 너 자신을 살아줘.


오늘도 건강하게, 아무 걱정 없이, 네가 원하는 하루를 채워넣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자. 평온은 고요한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가장 소란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을 때 비로소 빛난다는 걸.


운동도, 책도, 글도, 수련도, 그 모든 게 더 나은 네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있는 너를 사랑하는 방식이라는 걸 기억해. 아이린, 오늘도 잘했어. 그리고 너무 고마워.


내일의 너에게, 오늘의 내가.


사랑을 담아,


아이린으로부터



[2026.01.11] 사랑이 되어가는 일요일


오늘 기분 어때? 자유롭고 평온합니다/ 오늘 뭐하고 싶어? 독서, 운동, 미래의 흠모하는 나를 연습하기


Good: 평생을 통해 수련하고 훈련해 온 통제와 무기들은 결국 최고의 정점에서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을 때 그 순간이 궁극적인 훈련을 목적이었다는 걸 통찰하게 되었어요.

Bad: 없어요.


수면:

9시간 (3- 1시) 수면질(상) 피부(상) 체력(상) 감정(상) 생산성(상) 효율성(상) 창조성(상)

이 세상에 가장 좋은 음식은 내 몸에 맞는 음식이다.


무심 훈련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그냥 받아들이면서 휘둘리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고 다시 사는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더라는 걸 증명하고 연구하고 통찰하고 결국은 다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는 나의 진짜에 나 자신과 마주하는 귀환의 자리에 머물렀어요. 결국은 무심 훈련을 했지만이 무심조차 훈련과 수련과 통제를 통해서 통제할 수 있다는 그 자신감과 오만 속에 끊임없이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를 증명하고 연구하다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결국 무심은 무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극한으로 마음을 무심의 반대 방향으로 통제해 본 다음에 결국 그 통제와 무기를 모두 내려놓고 다시 무심 즉 아무런 집착과 의도가 없는 상태 그 자리 그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란 걸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어요.


사랑

사랑이란 이름의 완전한 항복이다. 사랑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되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인생의 법칙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모습 그대로를 끌어당긴다 그 말의 본질은 내가 본질적으로 그걸 끌어당길 수가 없고 내가 가지고 있는이 질감 나의 구조의 밀도 그 자체 그대로 인생이 펼쳐지고 결국은 내가 그걸 끌어당기고 있다라는 걸 각성하게 되었어요.


고기능 통제자

고기능 통제자의 두 종류: 감정과 순수함을 살려준 통제자 vs. 감정을 억누른 통제자


오늘의 배움:

“진리는 결국 단순해진다. 단순해졌다는 것은, 그만큼 깊어졌다는 뜻이다.” — 법정 스님


오늘의 깨달음:

오늘 나는 감정을 통제하려는 지난 여정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고 그것은 억눌러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숨 쉬어야 할 생명이라는 걸 체험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으며 사랑은 결국 나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처음부터 다시 태어나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깊이 받아들였다.


순수함만큼 이 세상에 강한 힘은 없다

절대 아주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지않고 항상 순수하고 선하고 진심을 다하기.


감사노트:

오늘도 아무 걱정없이 건강하고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내가 원하는 일들로 채워진 하루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의 즐거움:

오늘의 one thing: 그저 흐름대로 이번 한 주 잘 마무리해 보기

키워드: “평온은 고요한 곳에서 생기는 게 아니라, 가장 소란한 곳에서 검증된다.”

To-do: 청소/ 빨래/ 편지/ 책/ 염색/ 계좌정리/ 영양제/ 우유/ 보약 질문


운동과 식단: 궁극적 목표 : 30분내로=도파민 스파이크-=오늘 절대적으로 고립하지 않고 다관절/ 고중량 다관절 근육 유산소

하체 (힙수축) - 하체 (힙, 햄스트링 이완) - 상체 (등) - 상체 (어깨, 삼두, 이두) - 전반적인 근육 & 유산소 다관절 운동

고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고 엘리트는 항상 여유로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운동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컨디션을 위한 운동을 하자


#이준호님

* 이번주 목표 : 새로운 한 해가 펼쳐지는 선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기

* 1월 목표: 책 흐름에 따라 매일 쓰기

* 2026년 목표 : 30분에 법칙 무조건적으로 정체성으로 만들기

영혼까지 순수, 친절, 예의, 겸손, 차분, 품위 있는 진심과 진정성 있는 아이린 되기위해 인격성장 훈련 하기


수련:

이미 이룬 것 처럼 행동하라-오늘은 미래의 나를 연습하는 시간이다/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진정한 사랑의 기술은 기술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대화의 기술은 기술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지금 내가 보는 것, 지금 하는 생각이 현재의 나를 결정한다/ 즐기지 못하는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신호다/ 지금 내가 있는 장소가 나의 미래다/ 쓸데없는 일에 나의 운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나에만 집중하기/ 루틴은 오래된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간결함을 찾는 거룩한 행위다/ 인사는 온몸으로 하는 것이다/ 마음자세가 몸자세다/ 침묵, 중용,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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