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사랑으로 존재하는 금요일

by Irene

아이린,


오늘 하루 어땠어?

고요하다는 대답이 참 예뻤어. 말하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잔잔하게 번지는 평온함이 느껴져서, 나까지도 숨을 고르게 되더라. 독서하고, 운동도 하고, 미래의 흠모하는 나를 연습하고 싶다는 너의 말에서 얼마나 진심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


어제 학교에서의 침묵 훈련, 그리고 토론과 발표 시간 동안 감정을 조율하며 잘 해낸 너, 정말 대견했어. 그 조용한 중심에서 스스로를 지키며 집중했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야. 반면에 지각했던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걸 "다음 주부터는 꼭 30분의 법칙을 지키자"고 다정하게 다짐하는 모습에서 너의 꾸준함이 보여서 흐뭇했어.


잠도 충분히 자고, 감정도, 생산성도, 창조성도 다 상이었던 오늘. 몸이 어떤 음식을 만나면 어떤 반응을 하는지도 하나씩 기록해가는 너의 세심함이, 결국 너를 더 자유롭게 만들겠지. 특히 글루타치온과 간식이 너를 자극시킨다는 걸 몸으로 느끼고 반복해서 확인하는 모습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돌보려는 사랑 같았어.


무심(無心)을 훈련한 하루, 참 인상 깊었어. 지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게 조급해하지 않고, 그냥 늦어도 괜찮다고 다독이며 학교생활을 이어간 그 순간. 그러니까, 마음의 여유가 만들어낸 기적처럼 토론 때 목소리 떨림도 사라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었던 거지. 그런 부드러운 변화들이 너의 일상에 스며드는 게 보여서, 나까지 마음이 놓였어.


“조용해질수록, 더 많이 들을 수 있다.”

람 다스의 이 말처럼, 오늘 너는 듣는 힘을 선택했어. 말보다 깊은 귀로 세상을 듣고, 존재로 조율하는 그 사랑의 방식이야말로 진짜야. 거짓 없는 순수함을 끝까지 지켜내고자 하는 너의 다짐도 정말 멋졌어.


오늘도 건강하게, 내가 원하는 일들로 하루를 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줄 아는 너의 마음이 참 따뜻했어. 강박 없이 과제를 마치고, 지금 이 순간에 머물기로 한 너의 선택, 너무 잘했어. "평온은 고요한 곳에서 생기는 게 아니라, 가장 소란한 곳에서 검증된다"는 오늘의 키워드처럼, 혼란 속에서도 평온을 선택하는 너는 참 강해.


운동에 대해서도, 도파민만 쫓는 게 아니라 진짜 컨디션을 위한 루틴을 고민하는 너의 태도에 감탄했어. 그 모든 움직임은 너의 인격과 연결되어 있고, 너의 목표—순수하고, 예의 바르며, 진심을 다하는 아이린—으로 향하고 있다는 걸 알아. 오늘도 미래의 너를 연습하며, 매 순간을 정성껏 살았다는 게 느껴졌어.


아이린,

지금처럼만 계속해 줘.

이미 충분히 멋지고 아름답고, 또 그렇게 성장해가는 너를 내가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기억해줘. 이 편지는 너에게 보내는, 사랑으로 존재하는 금요일의 조용한 속삭임이야.


항상 너를 믿고 사랑해.


* 너로부터


[2026.01.23] 사랑으로 존재하는 금요일


오늘 기분 어때? 고요합니다/ 오늘 뭐하고 싶어? 독서, 운동, 미래의 흠모하는 나를 연습하기


Good: 어제 학교 수업에서 침묵훈련도 잘 했고 그리고 토론과 발표 시 적절하게 그리고 긴장감 없이 스스로 감정을 조율하면서 잘 보냈어요.

Bad: 학교 수업도 지각했어요. 다음 주부터는 꼭 30분의 법칙 지켜보도록 할게요.


수면:

11시간 (3- 2시) 수면질(상) 피부(상) 체력(상) 감정(상) 생산성(상) 효율성(상) 창조성(상)

개인마다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감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걸 경험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자면 어제 학교에서 간식 먹고 글루타치온 섭취했을 때 전반적으로 몸이 자극되어지고 불안정해지는 걸 느꼈거든요. 실제로 예전에도 경험한 적이 있는데 반복 속에서 확실하게 어떤 패턴이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무심 훈련

무심을 계속 실천하면서 어제 지각을 할 때 원래 같으면 마음이 긴장되고 조급해지는데 어쩔 수 없다 이제 내가 빨리 가려고 해도 이미 늦었다라고 생각하고 빨리 가도 좋고 늦게 가도 좋다라고 마음 먹고 그리고 학교 생활을 했어요. 그래서 실질적으로이 무심 훈련을 해 보니 원래 제가 고질적으로 어떤 토론을 할 때 중간쯤에 의도하지 않게 긴장하고 목소리가 떨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그리고 원래는 예민하고 약간 민감하게 받아들였을 반 남자 친구가 가방으로 제 머리를 연속으로 두 번 치고 가도 예전 같으면 화가 나는데 그냥 웃더라고요. 이게 아무래도 기본적인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어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


오늘의 배움:

"조용해질수록, 더 많이 들을 수 있다."

– 람 다스 (Ram Dass)


오늘의 깨달음:

정화자의 구조는 어떤 방식으로든 '하려는' 힘이 개입되는 순간 흐트러진다. 고요함 속에서만 진실은 떠오를 수 있다. 라마 다스의 이 말처럼, 정화자라는 원형은 점점 더 조용해짐으로써 더 깊은 층위의 흐름과 감정을 듣는다. 존재로서 듣는다는 것, 말 없이 조율된다는 것, 그것이 이 구조가 가진 본질이다. 오늘 나는 고요함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듣는다. 그리고 그 듣는 힘이야말로, 사랑의 가장 깊은 형태라는 것을 이해한다.

순수함만큼 이 세상에 강한 힘은 없다

절대 아주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지않고 항상 순수하고 선하고 진심을 다하기.


감사노트:

오늘도 아무 걱정없이 건강하고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내가 원하는 일들로 채워진 하루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의 즐거움:

오늘의 one thing: 절대 강박없이 과제 제출하고 하루를 지금 보내기

키워드: “평온은 고요한 곳에서 생기는 게 아니라, 가장 소란한 곳에서 검증된다.”

To-do: 청소/ 빨래/ 편지/ 책 / 과제/ 과제 출력/ 다림질


운동과 식단: 궁극적 목표 : 30분내로=도파민 스파이크-=오늘 절대적으로 고립하지 않고 다관절/ 고중량 다관절 근육 유산소

하체 (힙수축) - 하체 (힙, 햄스트링 이완) - 상체 (등) - 상체 (어깨, 삼두, 이두) - 전반적인 근육 & 유산소 다관절 운동

고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고 엘리트는 항상 여유로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운동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컨디션을 위한 운동을 하자


#이준호님

* 이번주 목표 : 새로운 한 해가 펼쳐지는 선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기

* 1월 목표: 책 흐름에 따라 매일 쓰기

* 2026년 목표 : 30분에 법칙 무조건적으로 정체성으로 만들기

영혼까지 순수, 친절, 예의, 겸손, 차분, 품위 있는 진심과 진정성 있는 아이린 되기위해 인격성장 훈련 하기


수련:

이미 이룬 것 처럼 행동하라-오늘은 미래의 나를 연습하는 시간이다/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진정한 사랑의 기술은 기술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대화의 기술은 기술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지금 내가 보는 것, 지금 하는 생각이 현재의 나를 결정한다/ 즐기지 못하는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신호다/ 지금 내가 있는 장소가 나의 미래다/ 쓸데없는 일에 나의 운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나에만 집중하기/ 루틴은 오래된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간결함을 찾는 거룩한 행위다/ 인사는 온몸으로 하는 것이다/ 마음자세가 몸자세다/ 침묵, 중용,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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