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자주 하는 말

by 지원

친정엄마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너희 시댁은 너무 가까워. 가족도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해'이 말을 자주 한다.

우린 시어머니 댁에 자주 모이는 편이다. 시동생네 부부도 그렇고, 우리 부부도 말이다.

매주 볼 때도 있으며 2주에 한 번은 꼭 보는 것 같다.


정말 너무 자주 봐서 그런 것일까?

이젠 단점들이 너무 쏙쏙 보인다.

때론,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무심코 내뱉는 말에 상처받기도 일쑤다.


장점도 있다.

어머님이 가끔 반찬 싸주실 때

맛있는 음식 해주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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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참으로 어렵다.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 이 말이 참 맞다.

그래야 상처를 받아도 훌훌 털어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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