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9장 7-21절
여호수아 9장 기브온 부족 이야기는, 낯선 곳에서 온 것처럼 속여 여호수아와 조약을 맺으려 했던 기브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멸망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낡은 옷과 신발, 오래된 음식과 포도주 부대를 준비하여 먼 곳에서 왔다고 거짓말합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그들의 연약한 모습에 속아 이스라엘 백성에게 묻지 않고 조약을 맺게 됩니다. 며칠 후 기브온이 가나안 땅에 사는 민족인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맹세했기에 그들을 칠 수 없었고, 결국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나무를 켜고 물을 긷는 노예가 됩니다.
기브온 사람들의 거짓말과 조약
두려움과 거짓말: 가나안의 여리고와 아이 성의 멸망 소식을 들은 기브온 주민들은 자신들도 멸망할 것을 두려워하여, 낡은 옷과 신발, 곰팡이 핀 빵, 찢어진 포도주 부대를 준비해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꾸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나아갑니다.
속이는 내용: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으니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고 싶다"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하나님 여호와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분의 은총과 심판에 대한 소문을 들었기에 두려워 조약을 맺으려 한다고 설명합니다.
조약 맺음: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낡고 상한 음식과 포도주 부대를 보고 그들이 멀리서 온 사람들이라고 믿었으며, 여호와께 여쭙지 않고 섣불리 조약을 맺어 그들을 살려주기로 맹세합니다.
이후의 상황
진실의 폭로: 며칠 후 기브온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사는 민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백성들의 원망: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도자들이 속아서 기브온 사람들과 조약을 맺은 것을 비난하지만, 이미 맹세한 조약을 어길 수 없었기에 그들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기브온의 운명: 결국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나무를 켜고 물을 긷는 일을 하게 되지만, 여전히 생존하여 그 땅에 남아 거주하게 됩니다.
1. 눈에 보이는 현실을 넘어 하나님을(신)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삶이 보이는 현실대로 될 것이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이다는 믿음을 갖자. 놓인 속세의 현실을 절대적인 것으로 따르며 물질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삶을 경계해야 한다. 인간이기 때문에 신의 뜻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모든 삶의 순간을 신의 뜻이 함께 하길 바라는 것이 마땅할 수 있을 것이다. 보이는 것은 나를 속일 것이요. 오직 주 하나님 여호와의 뜻이 함께하는 깨어있는 믿음을 주소서...
2. 하나님께 묻는 인생이 되십시오
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기도하는(질문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라. 어쩌면 우리의 짧은 삶은 덧없고 어떠한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면에서는 의미를 찾기가 불가능하다. 신을 통하여 기도하고 주 하나님(신)의 뜻을 갖고 그 뜻대로 이루어질 때에 창조주이신 신에게 영광이요, 인간 모두에게 축복이 내려진 것과 같을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전에, 묻기 전에 앞서 결정하고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지 말라. 먼저 하나님께 여쭈고 기도하여 우리의 눈이 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라. 이른 새벽의 뒤척이던 어렷한 꿈에서 깨어나 이 걱정 어린 마음을 다스리며 기도하게 하소서 ‘주 하나님의 뜻이 함께하기 기도합니다. 주의 뜻대로 보여주시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나는 어리고, 연약하며 판단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부디 주 하나님의 뜻대로 되게 하소서
당연히 여겨지는 삶 속에서도 영적으로 깨어 그 본질을 볼 수 있는 삶이 허락되기를 기도하라. 삶 속의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신의 구체적인 계획과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 응답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신)을 믿고 나의 모든 삶의 결정의 주체를 하나님께 바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경험인가? 나의 뜻대로 되지 않고 신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삶이라.. 어쩌면 인간 자신의 선택한 달콤한 선악과를 버리고 신의 주신 뜻대로 이루는 삶인가? 성령이 임하고 자신 또한 신과 함께 하기에 신의 삶을 살게 될 것이가.
신의 뜻을 도저히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은 스스로의 결정(자유의지)을 함으로써 어려운 깨달음을 얻어 가기도 하지 않는가? 그러나 더 실패하고 그 중심을 신이 아닌 인간의 것으로 채우고 있는 것이다. 선이 아닌 악의 길로 멸망의 길로 빠져들고 있음을 깨닫지 못할 뿐인가?
나의 모든 생각과 행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모든 것을 이루는 것을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원하십시오. 인간 자신의 선택과 욕망의 결정으로 삶을 살아가고 후회하고 뉘우치고 원망하는 헛된 삶보다 훨씬 가치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3. 하나님께 항복하십시오
기브온 사람들은 비록 속임수를 썼으나 하나님께 무릎 꿇고 항복하여 신의 제단을 위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종이 되었다. 멸망받을 민족도 하나님께 나와 구원받고 축복의 백성이 될 수 있으며 영광을 내려주심
신이 있음을 깨닫고 인간의 어리석음과 죄를 신 앞에 회개하는 삶이 되기를...
역대하 1장 3절 : ‘솔로몬과 이스라엘 온 회중은 기브온에 있는 산당으로 갔는데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하나님의 회막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브온 민족이 관리하는 회막이 이스라엘 민족과 맺은 언약대로 이루어짐)
다윗 시대의 기근과 복수
사울 왕은 이스라엘과 기브온 사이에 맺은 언약을 어기고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윗 왕 시대에 3년간의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다윗이 하나님께 기근의 원인을 물었을 때,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죄 때문이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기브온의 복수: 기브온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사울의 자손 일곱 명이 처형당한 후에야 비로소 기근이 멈췄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여호수아 9장 7-21절 >
9: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우리 가까이에 사는 것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당신들과 조약을 맺겠소?”
9:8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종입니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물었습니다. “너희는 누구며 어디에서 왔느냐?”
9:9 그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성을 듣고 아주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명성과 그분이 이집트에서 행하신 일을 모두 들었습니다.
9:10 요단 강 건너편의 아모리 사람의 두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살았던 바산 왕 옥에게 하신 일도 모두 들었습니다.
9:11 그러자 우리 장로들과 우리나라 모든 거주민들이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양식을 챙겨 길을 떠나라. 가서 그들을 만나 우리가 당신의 종이니 우리와 조약을 맺자고 그들에게 말하라.’
9:12 우리의 이 빵은 우리가 당신에게 오려고 떠나던 날 집에서 따뜻한 것을 싸 가지고 온 것입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마르고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9:13 우리가 가득 채워 온 이 포도주 부대도 새것이었는데 이제 다 터졌습니다. 우리 옷과 신발은 길고 긴 여정으로 다 닳았습니다.”
9:14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여호와께 묻지 않았습니다.
9:15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들과 화친을 맺어 그들을 살려 준다는 언약을 맺고 회중의 지도자들도 그들에게 맹세했습니다.
9:16 기브온 사람들과 조약을 맺은 지 3일 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이 이웃이며 그들 가운데 살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9:17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길을 떠나 3일 길을 가서 기브온 사람들의 성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의 성은 기브온, 그비라, 브에롯, 기럇여아림이었습니다.
9:18 그러나 회중의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고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을 죽일 수 없었습니다. 온 회중이 지도자들을 원망했습니다.
9:19 그러자 모든 지도자들이 온 회중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고 그들에게 맹세했으므로 그들을 칠 수 없다.
9:20 우리가 그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다.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그 맹세 때문에 우리에게 저주가 임하지 않도록 그들을 살려주는 것이다.”
9:21 지도자들이 이어 말했습니다. “그들을 살려 두어 온 회중을 위해 나무를 패고 물 긷는 자로 삼으라.” 이렇게 해서 지도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대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