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타대

옛기억

by duke j

(2025.11.1일 기록)

1달에 1번 본부대 병장들 전역하면 군악대가 앞서 행진하며 예비군들 탄 수송버스를 부대 정문까지 에스코트해줬다. 장군들 옷벗을때도 안해주는 걸 행정, 의장, 헌병, 위병, 장교식당, 관사, 군악이 모인 본부대 병장들 전역할 때만 군악대가 나팔불어 환송해 줬다. 이병 2개월차인가 처음 그 행사에 나갔는데 대장이 출발 수신호 내자 왼발이 아닌 오른발이 먼저 나갔다. 수자폰이라 불리기도 하는 베이스 선임이 뒤에서 그모습 다 지켜봐서 돌아와서 엄청 맞았다. 드럼이 발도 못맞춘다고. 다음 번부턴 오른발에 무게를 실어 스내어 맨 왼발이 먼저 나갈수 있게 대비했다. 요즘 군악병들 안맞는 게 어디냐고 하면 또 먼소리냐 할거다.

#군악대 #취타대 #2025APEC #시진핑

작가의 이전글작용과 반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