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의 2025년 경제전망은 신흥국인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저성장을 보일것이며 올해보다 나쁘거나 비슷할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의 주요국가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국가들 모두 1% 내외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인도 같은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이 6.7% 였는데 내년에는 더 높은 수치인 6.8% 정도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의 낮은 전망을 보였으며 우리나라는 24년 2.5% 성장, 25년은 2.2%의 예상치가 나왔다.
내년도 올해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다.
경제가 안좋고 소비를 줄이고 쇼크에 대비하고 등등등등.
귀에 못이박히도록 뉴스와 미디어에서 떠들어 댄다.
내일 일도 모르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2025년 일에 벌써부터 겁을 먹을필요는 없다.
23년말 IMF가 24년 대한민국 경제전망을 1.7%대 성장할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래도 2.5% 해내지 않았던가.
여기저기서 큰일이라도 날것처럼 떠들면서 겁만 잔뜩 줬는데 올해 잘 넘겼으면 잘한 것이다.
혹여 사업이나 하는일이 잘 안풀리는 분들은 용기를 내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
머리아픈 내년도 경제전망은 잠시 접어두고 내년 트렌드 키워드를 한번 보도록 하겠다.
출처 : 트렌드코리아
1. 옴니보어
여러 가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
또는 다양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서 한가지 일을 공유하는 일 등이 되겠다.
부자는 부자만의 소득을 가지고 소비를 한다.
하지만 새로운 트렌드는 ‘부자 -> 그들만의 세상, 비싼레저’, 이게 아닌 다양한 연령, 계층 간 사람들이 벽을 허물고 함께하며 공유하는 트랜드라 할수 있겠다.
직업이나 연령, 성별을 떠나 함께 모여 런닝도 하고, 소소한 취미를 같이하는 그런 것을 뜻한다.
좋은 취지로 많이 대중화 되어서 세대갈등, 지역갈등, 젠더갈등 이 해소되고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이 되어보길 바란다.
2.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를 뜻한다.
자고 일어나서 뉴스를 열면 밤새 많은 사건사고와 오늘 있을 여려 일들을 예고한다.
지금보다 젊었을때는 오늘은 어떤 재밌는 일들이 일어날까 하고 때론 기대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다르다.
오늘 하루 아무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길 바란다.
물론 중년의 나이에는 뭔가 새로운 호기심이나 일어날일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내게 필요한 말이다.
젊고 진취적인 사람들에게는 무료한 내용일수 있으나 때로는 평화로운 하루를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
3. 토핑경제
피자는 밀가루 빵을 기본 베이스로 하지만 위에 뿌려지는 토핑에 따라 피자이름과 맛이 정해진다.
고구마를 올리면 고구마 피자가 되고, 스테이크를 올리면 스테이크 피자가 된다.
예전에 잠깐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탄적이 있었다.
기본모델은 똑같으나 옵션파츠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전 달라진 나만의 바이크로 탄생된다.
크롬파츠는 어디에, 헨들의 높낮이는 얼마나, 머플러는 어디꺼를 써서 어떤 주행사운드를 뽑아내느냐는 개인의 취향과 감성으로 바이크가 재탄생 된다.
토핑경제가 그런 것이다.
예를들면 많은 자영업자들이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똑같은 맛을 제공하는것도 좋을수 있지만 차별화 해서 먹는 방법이라던가 반찬이라던가 새로운 식재료를 통해서 차별화 하는것도 좋은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또는 제품이나 상품의 경쟁력도 개성강한 고객들과 자기주관 확실한 세대들의 니즈에 맞추느냐도 중요하다.
4. 페이스테크
사물에 사람의 표정 또는 얼굴디자인을 표현한 테크놀로지 이다.
4차산업혁명을 지나가는 시점에 많은 기술적 머신들이 우리 일생활에 들어오게 되는데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는 로봇이 음식을 담아 서빙하고, 그 외 키오스크부터 많은 로봇들이 우리 근처에 널려있다.
사람들이 사용하며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자연스레 우리와 일상을 공유하게 된다.
반대로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는 것을 인식하는 기능도 페이스테크의 대표적인 예 이다.
변화되고 발전하는 기술을 거부하지 말고 자연스레 받아들이기 바란다.
로봇들은 이미 여러분의 표정을 다 읽고 있다.
5. 무해력
우리 하루 일과를 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깜짝 놀라는 사건의 연속을 보내게 된다.
직장상사의 다그침, 동료간 불신, 가족과의 갈등 또는 위험한 환경 들이 늘상 따라다니는 하루를 보낸다.
저자가 일하는 연구실에는 주황색 작은 골프공을 진열해 뒀다.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좋다.
비가 오는날, 추운날에 상관없이 그냥 바라보며 새소리를 상상하고 잔디 밟는 것을 상상한다.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이다.
무해력은 그런 것이다.
주변의 해로움은 잠시 잊고 작은 이모티콘, 귀여운 반려동물, 취미하는 귀여운 케릭터 등을 보며 즐거워 하고 위안 삼아 살아가는 소소한 행복을 말한다.
어려운 경제가 지속되다 보니 우리의 삶이 그런 환경에 너무 오래 적응된건 아닌지...
6. 그라데이션K
우리나라는 단일민족 국가이다.
늘 그렇게 알고 있었고 그에 따른 민족성과 자부심을 가지며 살아왔다.
이제는 세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언제까지 한민족만 부르짖으며 살순 없다.
2022년부터 인구절벽이 시작됬으며 대한민국 출산률은 0.76명으로 OECD 국가에서 하위권에 속한다.
OECD에서 다민족 국가를 말할때는 그 국민의 5%가 외국인 인구비중이 있을 때 다민족 국가로 규정짓는다.
대한민국 인구는 5천만며 외국인 비중은 250만이 넘는다.
우린 이미 다민족 국가인 것이다.
지방 공단도시를 가보면 초등학교에 이미 이주노동자들의 자녀들이 대다수 학급을 채우는 경우가 낯설지 않다.
우리는 충분히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우리의 국민으로 인정해야 한다.
그라데이션K 는 K문화가 내꺼 니꺼가 아닌 사람, 문화, 경제 가 우리K 라는 개념으로 그라데이션 하는 것이다.
7. 물성매력
컨텐츠 물성, 브랜드 물성, 기술적 물성, 철학 물성 등으로 나눠진다.
사람의 본능은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손으로 느끼는 오감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어린 아이들은 이런 원초적인 물성을 가지고 있다.
어른들이라고 해서 그런 물성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사회적 배경 또는 시대 흐름에 따라 잊고 사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들과 교류하고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는데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수업 등 비대면이 일상화 되가고 있다.
앞으로 심화되며 물성을 느끼는 일들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그럴수록 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물성매력이다.
8. 기후감수성
9월에 골프를 치러 갔는데 한여름만큼 더워서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다.
절기는 가을이지만 늦게까지 어어졌던 여름이었다.
보통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8월 중순정도 되면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었는데 이제는 9월 말이 되어도 여전히 덥다.
몰디브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잠기게 되고 북극의 빙하가 녹아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는 지구 온난화가 이제는 남의나라 일이 아닌 우리도 함께 짊어지고 가야할 문제가 된 것이다.
더운 날씨로 상추와 배추 품종이 다 녹아 없어져서 흉작이 되었다.
극한의 날씨에도 잘 견디는 품종을 개발해서 농업에 접목시키고, 기업들 역시 기후에 영향을 받아 피해보는 사례가 없도록 준비를 해야한다.
더위에 노출되어 있는 노동자들이나 또는 사회 취약계층들은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감수성과 접목시켰다.
소외되는사람 없이 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이들을 함께 돌봐야 한다.
9. 공진화 전략
우리는 무한 경쟁속에 살아간다.
경쟁상대를 꺾어버리고 나혼자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
2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누가 세뇌교육을 하지 않았음에도 뿌리깊게 박혀있다.
자원없는 우리나라에서는 똑똑한 사람들만 살아남게 되니 그동안 누가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거고 자연스러운 일이 된 것이다.
기업들끼리도 경쟁상대를 누르기 위한 방법인 경영전략 이라는 수업을 경영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필수로 배운다.
이제는 기업이 변하고 있다.
혼자 살아남는게 승자가 아니라 공생을 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전기차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기차들이 많이 생산되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해야 국가에서 지원도 해주고 인프라 형성이 빠르게 진행된다.
이제는 생각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밟고 올라서는게 아니라 공동체를 이뤄 다함께 같이 발전하는게 공진화 이다.
10. 원포인트업
골프를 치다보면 뭐가 많이 아쉬울때가 많다.
그날 플레이를 끝나고 오면 꼭 한가지가 모자라서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다.
티샷이 아쉬운날, 아이언샷이 안좋은날, 어프로치가 모자란날, 퍼터가 안되는날 등 꼭 뭔가 하나씩 안되서 답답했던 날 말이다.
그럼 다음날 퇴근하기 무섭게 골프연습장을 가서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다.
그리고 보완을 하고 주말이 되기를 기다린다.
갈고 닦았던 비장의 무기를 선보이며 통괘하게 보여준다.
남들보다 한발자국만 앞서가면 되는 것이다.
또는 내가 잘할수 있는 것을 찾아서 그것을 더 노력해서 빌드업 하는 것이다.
그럼 그 한가지는 남들보다 훨씬 더 앞서게 되는 것이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추천한다.
원포인트업.
어떤것을 잘한다는 것은 참 멋지고 매력적인 것이다.
그일을 잘해서 멋진게 아니고 그것을 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그게 멋진 것이다.
요즘은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공채할 때 지원한 인재들이 필요한 부서에 얼마나 그일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본다.
예전처럼 필요한 인원 몇 명 정해서 무더기로 뽑아 각 부서에 뿌려대서 업무를 알려주며 적응시키고가 아니다.
자신이 잘할수 있는 한가지.
그 한가지를 더 닦아 준비해 두면 반드시 빛을 보게 된다는 원포인트업.
늦지 않았으니 준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