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문학
대한민국 남자의 삶은 어떤가.
여자의 인생을 살아본적이 없어서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그냥 필자의 객관적인 생각을 남자기준으로 풀어보는 것이다.
대학입학 > 군복무 > 대학졸업 > 기업에 취업 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이고 평범한 그런 과정을 보겠다.
군대를 안다녀와서 사회 생활을 일찍 시작하고, 또는 회사에 취업한게 아니라 개인사업을 시작해서 성공하고 그런 삶은 제외하고 그냥 평범한 일반 대한민국 가장들 말이다.
직장에 취직하면 쾌재를 부르며 회사 생활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청춘을 회사의 발전에 쏟아부으며 보낸다.
프로젝트가 잘 풀렸을 때 기뻐하고 회사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함께 힘들어하면서 돌아보면 젊은시절이 다 지나고 어느순간 조금씩 사라지는 선배들을 보면서 남일이 아님을 연말마다 직감한다.
그러면서 한해 한해 퇴직압박을 받으며 절벽위에 서있는 형상이며 언제 낭떠러지에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그들에게 다가와 있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따금씩 생각을 하고 조금씩 준비를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온다.
그러다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면 칼바람이 부는 세상밖으로 동떨어지게 된다.
물론 주머니에 남은 생을 살아가기 위한 목돈이 쥐어지게 되지만 자녀들 한창 돈들어갈 나이들인데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잠깐사이에 퇴직금은 바닥을 보이며 증발한다.
퇴직자들이 제일 후회하는 것이 금융공부와 재테크 지식의 부재를 가장 많이 이야기 한다.
퇴직금과 위로금이 통장에 들어왔을 때 자산운용법에 무지하다 보니 큰 액수의 금액이 있어도 굴리는 방법을 몰라 잠깐 쉬는 몇 달동안 조금씩 잔고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불안한 마음에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고민한다.
그 타이밍에 유혹의 손길을 내미는곳이 있다.
프렌차이점이다.
물론 스스로 업종을 찾아보다 몇군데 컨설팅을 받아보고 종목이 정해지면 정해진 프렌차이점에서 나와서 여러 달콤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한다.
당사자를 데리고 다니면서 장사가 아주 잘되는 지점을 몇군데 돌면서 매출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장님은 카운터에서 돈계산만 받으면 된다. 나머지는 알바랑 이모들이 다 한다.” 라고 쐬기를 박는다.
물론 잘되는 곳도 많지만 조금만 운영이 안되면 임대료, 인건비, 식자재비, 가맹점비, 공과금 등을 감당 못하고 온집안 식구들이 들러붙어서 간신이 유지만 하는 업장으로 전락하며 퇴직금은 이미 증발하고 빚더미에 앉게 되는일이 허다하다.
대한민국 자영업자 폐업률 100만명 시대임을 알고 신중히 준비하길 바란다.
특히 장사의 경험이 없는 분들은 다른곳에서 일을 좀 해보는게 좋겠다.
보통 자산운용법은 퇴직후 여기저기 배우러 다니는게 아니라 직장을 유지하면서 준비해야지 임박해서 하면 심리적으로 조급해지고 준비가 덜 된상태에서 실전에 임하게 되며 그러다 보면 손해를 볼 확률이 높아진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력서를 준비해서 여러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경력을 보고 많은 곳에서 연락은 온다.
다 보험회사 이다.
그렇게 취업 기간이 길어지며 경력이 단절되면 재취업의 기회는 더 줄어든다.
특히 50대 에는 청년도 아니고 노인도 아니기 때문에 어느쪽에도 낄수가 없다.
지금 퇴직 압박을 받는 세대들은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몸소 겪으며 시대를 살아왔다.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까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세대이다.
그들에게 희망퇴직은 너무나 잔인하다.
그렇지만 현실이다.
서울시에서 50플러스 라는 재단을 운영한다.
그곳에서 짧은기간 교육후 일자리를 추천하는데 ‘보람일자리’ 라는 제도로 월 57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약 65만원 정도 되며 연간 참여자가 5천명 정도 된다.
사실 알바몬이나 알바천국 보고 취업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
‘중장년 채용 박람회’ 도 같이 운영하는데 취업한 곳이 맥도날드에서 MZ 세대들과 같이 버거만들고 손님 응대도 하고 그런 일들이다.
중견기업 간부까지 일을 했던 사람인데 자식세대들이 와서 햄버거 주문하면 만들어 줘야 하는 마음은 참담하겠지만 현실이다.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젊은 세대들과 적극 소통하고 그들과 함께 해야 하며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을 유지하기 바란다.
그러면서 자산 운용이 뒷받침 되야 한다.
대한민국 중장년들이 현실을 깨달을때는 이미 늦는다.
물론 퇴직후 그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자신의 경력을 살릴수 있는 직장을 재취업 하는게 제일 좋은 모델이 되지만 현실은 그렇게 될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다.
그래서 40.50대부터 후반인생을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 일반 가정의 현실은 어떠할까.
OECD 국가에서 우리나라는 그래도 위상이 높은편이고 여러 선진국들과 비교를 해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무리가 없다 해도 무방하다.
환율기준 가구당 순 자산을 보면
(한국은행)
미국 91만 7000달러
호주 78만 4000달러
케나다 60만 6000달러
한국 59만 4000달러
일본 50만달러
한국이 프랑스 일본 보다 부자다.
여러분 모두 그렇게 생각하는가?
난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통장에 몇십만원밖에 없는 난 서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한미일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을 보면 확실히 내생각이 맞다.
부동산
한국 70%
미국 34%
일본 37%
금융자산
한국 22%
미국 66%
일본 63%
우리나라의 자산은 부동산, 특히 아파트에 다 들어있다.
국민의 자산 대부분은 부동산이며 부동산 가격이 비싸니까 프랑스, 일본보다 부자처럼 보이는데 만약 부동산 가격이 일본처럼 하락한다면 재산이 줄어드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부동산 거품으로 인한 하락 위험요소를 많이 안고 있다.
당장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건설사들의 PF 대출 문제가 터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게 되며 사실 내일 당장 일어나는 일이 될수도 있다.
물론 정부에서 잘 틀어막고 있지만 위험요소임에는 틀림없다.
그럼 퇴직 후 중장년에서 노년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나.
2000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을 들여다 보면 폭락장도 있었고 때로는 급등할때도 있었다.
주식폭락일때는 많은 사람들이 좌절한다.
폭등보다는 폭락이 더 많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20년 이상 되는 기간동안 평균적으로 꾸준히 우상향 해왔다.
당장 한두종목의 대박을 노리고 짧은기간내 한강조망권 아파트를 구입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 밀어 넣으면 진짜 한강다리 가게 되는 상황이 생기므로 중장기적으로 시장리스크를 방어하고 롱런하면서 우량주 위주의 분산투자로 개별종목 리스크를 방어 하기를 권한다.
노년이 되면 지방이전 등을 통해서 집을 줄이고, 차액의 금액을 현금화 한다.
현금자산을 은행의 간접투자 상품중 변액보험, 펀드, 변액연금 등으로 전환한다.
그러나 무조건 OO자산운용사, XX투신운용사 등에 자산운용을 맡긴다면 1년도 안되 잔고가 줄어드는 낭패를 당할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자산관리 운용사가 300여개가 존재하며 일반인들이 유능한 운용사를 선정해서 투자하고 수익을 보는경우는 1%도 안된다.
거의 내돈으로 남좋은일만 시키는경우가 대부분이며 은행에서 아무리 좋은 상품을 권유한다 해도 2년단위로 직원들이 지점을 옮기기 때문에 나중에 내 잔고가 바닥이 됬을 때 따지고 들 사람도 없다.
그래서 주변에 잘 아는 전문가가 있다면 그들에게 자문을 구하는게 좋다.
그런사람이 없다면 그냥 예금으로 넣어두고 연금과 적은 소득으로 절약하는 생활을 하며 내가 요양병원 들어가기 전까지 최대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조금씩 예금을 찾아 쓰는 방법이 최선이다.
그리고 노년에도 건강하신분들이라면 일을 적은소득의 일이라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금씩 일하시길 권해드린다.
노년을 대비해서 준비하는 분들은 국가에서 내놓은 절세 상품들 가입을 권유한다.
나라에서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으니 본인들 스스로 준비하라는건데 최소한의 도움은 주겠다는거니 잘 활용하기 바란다.
IRP (개인퇴직연금), ISA (종합자산관리계좌), 개인연금 등을 찾아서 세금혜택 받고 능력 있을 때 노후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우리가 인생을 멋지게 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젊어서 좋은차와 비싼 소품들을 가지는 것도 멋진 삶이지만 노년에 화려한 옷을 입고 근사한 식사를 하면서 손주들 용돈을 줄수 있는 여유로운 인생이 더 아름답지 않은가?
우리의 노년이 어떻게 정리가 될지 눈을감고 한번쯤은 상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