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숨 들이키며
가슴을 허세 넘치게
부풀어본들
내 들어 있던건
비루한 영혼
추악한 숨결뿐 임을.
살과 뼈만이
진실인 어린 시절
노란장판의 가혹함 아래
미화도 겪지 않았을적
난 이미 부서질대로
부서졌으며
돌이킬수 없는
용암 시꺼멓게 벼려낸 흑요석이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