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갈아타야하나

EP182. 새차 산지 5개월

by Sonya J

Saturday, May 10, 2025


새차를 산지 5개월정도 지났다. 근데 남편이 대단한 결심을 한듯 나에게 묻는다. “아무래도 전기차로 바꾸야겠어..” 엥? 이게 머선일인가?


난 차에 대해 잘 모른다. 지금도 한참 운전연습을 하고 있는대도 아직 이 차에 대한 어떤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1년넘게 운전 연습을 하고 있음에도 옆에서 핸들외에 부수적인 스위치는 남편이 알아서 조절해준다. 운전하면서 창문내리는 것조차 어렵다. 주유소까지는 가지만 기름을 넣는 사람은 남편이고 나는 눈으로 기름 넣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런 내가 운전외에 차에 대해 뭘 알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이런 결정을 했다는 것은 이미 사전조사가 끝났다는 소리다. 우리 남편은 차에 대해서 만큼은 누구보다도 자부심을 가졌다. 차 딜러샵을 가는 날이면 새벽에 일어나지도 못하는 사람이 나보다도 먼저 일어나서 준비하는 사람이다. 더욱이 차계약할때 네고를 그렇게 잘한다. 심지어 아는 지인들이 우리 남편에게 같이 가자고 부탁할 정도니까.


갑자기 전기차로 바꾸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기름값 때문이다. 운전을 안했을때는 기름값에 대해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어차피 운전을 안하니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는데 이제 막상 운전하면서 주유를 해보니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났다. 아직 5개월정도밖에 안됐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전기차로 바꾸는 것이 더 이득이란 결론이 나왔다.


다른건 몰라도 차에 대한 남편의 소신은 믿을만하기에 조만간 전기차로 바꿀것 같다. 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알아서 잘 하리라 믿는다. 나에게 있어서 좋은 차란 어라운드 뷰가 있어야 한다는 것만 강조할 뿐. 난 그것만 있음 된다. 주차는 아직 어려우니까.


오늘의 픽:

아마도 이 차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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