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대사의 비밀

EP275. 좋은 연료 먹기

by Sonya J

Thursday, August 21, 2025


오늘은 쉬는 날이라 아침에 조깅을 다녀왔다. 내가 아침에 조깅을 가는 이유 중 하나는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팟캐스트의 주제는 신진대사였는데, 들으면서 정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흔히들 “사람이 살이 찌는 이유는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그렇다”라고 생각하잖아. 같은 양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안 찌는 이유가 신진대사 차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다. 충격적이면서도 이해가 되었다.


사람은 태어날 때 모두 비슷한 신진대사율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마치 같은 모델의 컴퓨터를 사면 스펙이 동일한 것처럼, 사람도 기본적인 신진대사량은 거의 같다. 그렇다면 왜 살이 찌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필요 이상으로 먹고,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에너지다. 그런데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먹으면 당연히 남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축적된다. 게다가 그 음식의 질이 중요하다. 차에 좋은 연료를 넣으면 오래 잘 달리지만, 불순물이 섞인 연료를 쓰면 금방 고장이 나는 것처럼, 사람도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몸이 잘 작동한다. 정크푸드를 계속 먹으면 결국 체내에 쌓이고, 살이 찌는 것은 물론이고 질병까지 불러온다.


결국 살이 찌는 이유는 신진대사 때문이 아니라, 내가 먹는 음식의 양과 질 때문이라는 사실. 운동은 엔진을 더 많이 돌려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개념이라서 도움이 되지만, 살을 빼려면 무엇보다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게 핵심이었다.


오늘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다시 한번 깨달았다. 운동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 살은 먹는 걸로 조절되고, 운동은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해야 한다는 걸 오늘 제대로 배웠다.


오늘의 픽:

돼지고기 된장조림

이전 14화런치 파티